블랙스쿼드 첫 방송리그, 우승컵은 루나틱하이 품으로
2015.03.30 18:3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BSN 방송리그 첫 우승팀, 루나틱하이(사진제공: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게임즈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가 개발한 FPS 신작 ‘블랙스쿼드'의 첫 방송리그 결승전을 지난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BSN 방송리그’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주최하고, 방송사 GOM exP가 주관하는 ‘블랙스쿼드’ 최초의 e스포츠 방송 대회다. 지난 1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이번 대회의 최종 결승전이 지난 28일 삼성동 GOM exP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시즌 우승은 ‘Lunatic_hai(루나틱_하이)’에 돌아갔다. ‘루나틱_하이’는 탄탄한 조직력으로 무장한 복병 ‘LETSBE(레츠비)’을 맞아 강한 공격 전술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3 : 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Lunatic_hai’의 파상 공세에 밀려 한 차례의 라운드도 승리하지 못한 ‘LETSBE’는 전열을 가다듬고 2세트를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뒷심과 집중력에서 앞선 ‘Lunatic_hai’가 3, 4세트를 모두 승리하며 ‘BSN 방송리그’ 초대 우승팀에 등극했다.
우승팀 ‘Lunatic_hai’에게는 상금 2,490만원이 수여 되었으며, 아쉽게 준 우승한 ‘LETSBE’에게는 766만원이 지급되었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이용자의 게임 참여도로 결정된 3,832만원으로, 우승팀에게는 총 상금의 65%가, 준우승 팀에게는 20%가 각각 수여된다.
현장을 찾은 300여명의 관람객들은 박진감 넘치는 결승전 경기를 관전하고, ‘블랙스쿼드’에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모든 관람객에게는 스포츠 브랜드 ‘카파(Kappa)’에서 준비한 티셔츠가 증정되었으며, 추첨과 각종 이벤트를 통해 ‘KAPPA X_KOMBAT’ 세트, 게임머니 및 아이템 쿠폰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되었다.
엔에스스튜디오 윤상규 대표는 “첫 번째 대회였음에도 참여해준 많은 클랜들과 성원해준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다음 대회에는 더욱 완성도 있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찾아올 것을 약속 드리며, 우승한 ‘Lunatic_hai’와 아쉽게 준 우승한 ‘LETSBE’ 모두 축하 드린다”고 말했다.
‘블랙스쿼드’의 ‘BSN 방송리그’ 결승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