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은 이영호 VS 이동녕, 스타 2 스타리그 24강 2일 개막
2015.04.01 13:5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스포TV 게임즈는 스타 2 스타리그 2015 시즌2 챌린지 24강이 4월 2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개최하는 스타 2 스타리그 2015 시즌2 챌린지 경기는 총 2주에 걸쳐 매주 목,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며 전 경기 생중계된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5명과 시드를 배정 받은 9명 등 총 24명이 스타리그 본선 진출권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며, 이 중 12명에게 본선에서 지난 시즌 4강 진출자들과 함께 16강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우선 2일(목) 이영호와 이동녕의 개막전과 함께 막을 올릴 챌린지 24강은 1주차부터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김준호, 어윤수, 박령우 등 선수들이 16강 진출권을 두고 격돌한다.
지난 시즌 본선 진출에 실패한 바 있는 이영호는 스타리그 8강 시드권자인 이동녕과 첫 경기를 펼친다. 이영호는 전 시즌 저그 플레이어 이승현을 넘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이번 시즌에서 또 한 번 저그 플레이어인 이동녕을 상대로 양보할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최근 지피티니 스프링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는 등 기세가 좋은 이병렬은 예선에서 김준호를 꺾고 돌풍을 일으킨 남기웅과 맞붙는다. 또한 프로리그에서 팀 내 부동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김준호는 처음으로 스타리그 예선을 뚫은 강동현을 맞아 16강 본선 진출을 다툰다.
이어서 3일(금)에는 어윤수가 전 시즌 8강 진출자인 서성민을 맞아 대결을 펼친다. 어윤수는 개인리그 결승전에 연속으로 진출했지만 지난 스타리그에서는 탈락의 충격을 맛봤기에 이번 시즌에서는 꼭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한편 프로리그에서 현재 테란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도욱은 해외 팀 이적 후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민철과 격돌한다. 예선전에서도 2 대 0으로 상대를 연파하는 등 최상의 실력을 보이고 있는 박령우는 IEM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자 조성호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스포TV 게임즈는 스타리그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스타리그 챌린지 출석 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리그 챌린지 24강 4회, 조지명식 1회 중 4회 이상 출석 스탬프를 모은 팬들을 대상으로 조지명식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짐 레이너 피규어, 레이저 마우스패드, 밴시 헤드셋, 스틸시리즈 마우스패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한정 소장판 등을 제공한다.
스타 2 스타리그 2015 시즌2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아주부TV,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