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Xbox One 독점작 ‘퀀텀 브레이크’를 2016년에 출시한다고 3일(금) 밝혔다. 이 게임은 당초 지난 2014 게임스컴에서 2015년 연내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2016년으로 연기가 확정됐다.
'퀀텀 브레이크’는 '앨런 웨이크'를 통해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보여준 바 있는 레메디 엔터테인먼트의 액션 어드벤처게임으로, '시간'을 핵심 주제로 삼고 있다. 플레이어는 시간 흐름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자가 되어, 시간을 빠르게 돌려 적이 알아채지 못한 사이에 배후를 점령하거나, 총알이나 폭탄을 피하는 등의 전략적인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퍼블리싱 사업부 섀넌 로프티스는 “’퀀텀 브레이크’의 2016년 출시는 우리의 멋진 포트폴리오를 거대하고 새로운 IP로 확장시킬 것이다”라며 “우리는 여전히 2015년에 Xbox 역사상 최대의 게임 라인업인 ‘헤일로 5: 가디언즈’,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페이블 레전드’, ‘포르자 모터스포츠 6’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샘 레이크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팬들이 기대하던 것들이 실현되는 뛰어난 게임이 될 수 있도록 ‘퀀텀 브레이크’를 정교하게 조정하고 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퀀텀 브레이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Xbox 공식 뉴스 사이트(news.xbox.com)와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remedygames.com/category/quantum-break)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