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 미소녀 능력자들 총출동
2015.04.23 20:39 게임메카 송희라 기자
▲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 오프닝 영상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슈타인즈 게이트’로 유명한 메이지스가 익스피리언스와 협력해 제작한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 한국어화 버전이 오는 4월 29일(수)에 발매된다. 이번 작품은 2014년 4월 출시된 ‘미궁 크로스 블러드 인피니티’의 과거를 다루며, 전작과 같이 던전 탐험을 주요 콘텐츠로 삼는 RPG다.
▲ '이형'을 사냥하는 '미후네 아리스'의 모습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작품의 배경은 살인 괴수 ‘이형’이 출몰하는 가상의 도시 도쿄 ‘히노와구’다. 일반 무기가 통하지않는 ‘이형’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초능력자로 구성된 특수부대 ‘엑스’가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특수부대 ‘엑스’의 요원이 되어 ‘이형’의 본거지, ‘어비스’를 습격한다.
도쿄를 침략한 괴물 ‘이형’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의 스토리는 도쿄에서 발생한 불가사의한 연쇄살인사건에서 시작된다. 처음에는 도시전설 쯤으로 취급되었으나, ‘이형’의 존재를 확인한 정부는 이에 대항하기 위해 특수부대 ‘엑스’를 조직했다.
▲ '미후네 아리스'도 '엑스' 소속이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엑스’의 목표는 ‘이형’의 둥지, 던전 ‘어비스’를 습격해 ‘이형’에 얽힌 불가사의를 푸는 것이다. ‘엑스’ 요원들은 ‘천사’나 ‘구미호’와 같은 고대 역사 또는 신화 속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블러드 코드’를 사용해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미소녀’ 가 활약하는 도쿄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미소녀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작‘미궁 크로스 블러드 인피니티’에도 등장했던 금발머리 혼혈 소녀 ‘미후네 아리스’, 길고 까만 생머리가 매력적인 고등부 학생회장 ‘히비노 노리코’, 게임 속 특수조직 ‘재일동방연합인’ 출신 녹색 눈이 매력적인 ‘윤태현’, 미궁 ‘바벨’ 깊은 곳에 살고 있는 정체불명의 소녀 ‘무라마사’ 등을 만날 수 있다.
▲ 참하게 생긴 학생회장 '히비노 노리코'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이름이 익숙한 '윤태현'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오해하지 마세요 남자아이입니다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주인공 파티 역시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플레이어는 10명 중 6명을 골라 함께 던전을 탐색하고 파티를꾸려야 한다. 모든 캐릭터는 남,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성별에 따라 외모가 바뀐다. 또한 성격이나 목소리도 원하는 것으로 고를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고유 능력, ‘블러드 코드’를 사용해 다른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학술사’는 르네상스 시대의 천재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전자에서 추출한 ‘블러드 코드’, ‘요슈아’로 변신할 수 있다. 아이템 식별 같은 보조 능력에 특화되어 있으며, 불, 물, 바람, 흙, 어둠, 빛 총 6개 속성 중 하나를 전투 때마다 무작위로 선택해 적을 공격하는 ‘랜덤 워크’를 사용한다.
▲ 남자 '학술사'의 모습 (사진제공: 디지털터치)
‘왕기사’는 프랑스의 영웅 ‘잔 다르크’의 현신, ‘브륜힐트’로 변신한다. 방어 능력에 특화된 캐릭터로, 레벨 7이 되면 적 1마리의 내구력을 무시하고 치명타를 입히는 스펠 ‘프로비던스’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닌자에서 유래한 ‘블러드 코드’, ‘카무이’로 변신해 ‘은신’ 스펠을 사용하는 ‘암술사’, ‘구미호’로 변신해 ‘이형’을 조종하는 ‘소술사’, 헤이안 시대에 활약한 무사 ‘토모에’로 변신하는 근접 전사 캐릭터 ‘전술사’등이 배치되어 있다.
▲ 고양이 귀가 귀여운 '소술사'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 '소술사' 의 '블러드 코드'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이어서 ‘천사’로 변해 회복 스펠을 주로 사용하는 ‘성술사’, 일본의 검성 ‘미야모토 무사시’의 유전자를 바탕으로 만든 ‘블러드 코드’, ‘승룡’으로 변해 싸우는 ‘무술사’, 흰 사슴 모양의 수인으로 변하는 원거리 공격 캐릭터 ‘사술사’, 석가모니로 변신한 뒤 주먹으로 적을 공격하는 ‘권법사’ 등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어비스’에서 펼쳐지는 이형 섬멸 작전
‘동경신세록 오퍼레이션 어비스’의 전투는 턴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어는 던전 ‘어비스’의 깊은 곳까지 파고들어 그 비밀을 파헤쳐야 한다. 적은 회당 최대 4마리가 등장하며, 각기 특성과 약점이 다르다. 여기에 몬스터 조합에 따라 공격 패턴 또한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 전술이 필요하다.
▲ 파티를 맺고 던전 속으로 들어가자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라이즈 앤 드롭’ 효과가 존재한다. 전투 난이도를 올리면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주는 시스템으로, 위험도를 높게 설정할수록 전투에서 보다 높은 경험치와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에쿠스 메모’를 통해 던전 내에서 다른 플레이어에게 메모를 남기거나 다른 사람의 메모를 힌트로 미궁처럼 얽힌 던전을 헤쳐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