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록의 승자는? 스베누 스타 2 스타리그 16강 B조 14일 격돌
2015.05.13 11:1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베누 스타 2 스타리그 시즌 2 16강 B조 출전 선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조중혁, 고석현, 김도우, 김민철 (사진제공: 스포TV 게임즈)
스포TV 게임즈는 '스타 2: 군단의 심장'으로 개최하는 스베누 스타 2 스타리그 2015의 시즌 2 16강 B조 경기를 오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조지명식 당시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 받았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거품 매치'로 주목 받고 있는 B조에는 조중혁(SK Telecom T1_Dream), 고석현(Team ROCCAT_HyuN), 김민철(TCM Gaming_Soulkey), 김도우(SK Telecom T1_Classic)가 속해있다.
16강 모든 경기는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승자전과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 2명의 선수가 8강에 진출한다.
이날 B조 경기에서는 먼저 1경기에는 스타리그 시즌1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중혁과 지난 드림핵 그랜드 파이널 4강에 올랐던 고석현이 맞대결을 펼친다.
조지명식 당시 조중혁과 고석현은 많은 선수들에게 약체로 평가 받으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바 있다.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최근 KeSPA컵, 드림핵 등 각종 대회에서 기세를 타고 있는 만큼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2경기 역시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진다. 최근 해외 팀 이적 후 경기력이 상승한 김민철과 선수들 사이에서 가장 쉬운 상대로 떠오른 김도우가 격돌한다.
특히 김민철은 지난 KeSPA컵에서 스타일 변화를 꾀해 원이삭(yoe Flash Wolves_PartinG)을 상대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한 바 있어, 스타리그에서도 프로토스인 김도우를 격파하고 상위 라운드 도약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스포TV 게임즈는 16강 현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4명의 선수 중 8강 진출자를 한 명 이상 맞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 2 종족 피규어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16강 일정 중 진출자를 가장 많이 맞춘 랭킹 최상위자 2인에게는 스타 2 LP 레코드 앨범을 증정한다. 최종 랭킹 발표 및 경품 증정은 금주 진행되는 16강 마지막 경기가 종료된 후 진행된다.
출석 체크와 우승 반지 이벤트도 함께 이어진다. 스타리그, 프로리그를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본 이벤트에는 선착순 경품과 함께 결승전 당일 우승 반지 이벤트에 추가로 응모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10번 이상 출석 시 결승전 우승 반지 이벤트 응모권 1매를, 20번 이상 출석 시 결승전 사전 입장 및 우승 반지 응모권 2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스베누 스타 2 스타리그 2015 시즌2는 e스포츠 온라인 생중계 채널 eSportsTV (http://www.e-sportstv.net)를 통해 전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아주부TV,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