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ㆍ와치 포함, 한국 LoL 선수 8명 중국 팬들 직접 만난다
2015.05.21 13:4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룽주TV 초청에 참석하는 '페이커' 이상혁(상)과 '와치' 조재걸(하)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한국 선수 8명이 24일(일) 중국 팬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상하이로 떠난다.
이번 중국 방문은 현지 스트리밍 사업 주관사 롱주TV가 한국 선수들을 초청한 행사다. ‘썸데이’ 김찬호(KT) ‘레이스’ 권지민(삼성), ‘페이커’ 이상혁(SK텔레콤), ‘샤이’ 박상면, ‘매드라이프’ 홍민기(이상 CJ) ‘갱맘’ 이창석(진에어), ‘와치’ 조재걸(나진), ‘프로즌’ 김태일(IM) 등 국내 인기 선수 8명이 참여한다.
선수들은 중국 LoL 프로리그(LoL Pro League, 이하 LPL)가 열리는 상하이 LPL 경기장(Hongkou Gymnasium)을 방문해 중국의 LOL 문화를 체험하고 경기도 관람한다.
또한 중국 e스포츠 팬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현장에서는 선수 사인 선물 증정, 사진촬영, 팬과 함께 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롱주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한편 이번 행사 홍보를 위해 롱주TV는 한국에 영화 촬영 팀을 파견해 촬영한 ‘페이커’ 이상혁, ‘샤이’ 박상면, ‘매드라이프’ 홍민기 ‘갱맘’ 이창석, ‘와치’ 조재걸 5명의 프로모션 영상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은 20일 공개됐으며, 한국 및 중국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사무총장은 “한국의 선수들의 중국 팬들과 공식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롱주TV에 감사한다. 앞으로 한국과 중국간 e스포츠 문화 교류가 더욱 활발해서 양국의 e스포츠 발전에 함께하게 되기를 기원한다. 앞으로도 한국 선수들이 글로벌 팬들과 만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수 8명은 오는 24일(일) 오후 1시경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떠나며, 25일(월) 한국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