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사가 e스포츠를? 게임에이드 히어로즈 게임단 창단
2015.06.12 16:0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게임에이드는 12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게임팀 ‘게임에이드 TOP(이하 GA TOP)’를 창단했다.
‘GA TOP’는'ArHaN' 정원협, 'LOTUS' 김상훈, 'Adam' 김윤식, 'Pilot' 이은혁, 'yesman' 안준혁, '혼자서도미치' 구태오 등 6인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오는 13일 진행될 '히어로즈' 커뮤니티 오픈 토너먼트부터 게임에이드 소속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GA TOP’ 선수들은 지난 5월 진행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 리그에 팀 볼텍스와 팀 일루전으로 출전해 각각 정규 시즌 3위와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상엽 게임에이드 마케팅기획실장은 “유능한 선수들이 한국에서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해 중국으로 진출하는걸 보고 아쉬운 점이 많았다”며 “국내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중국 선수들에게 지지 않는 한국팀이 되는 것을 첫 번째 목표로 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창단은 과거 ITBANK 와 온게임넷 하이트 스파키즈 소속 '스페셜포스'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김상엽 실장이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