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진출팀 모두에게 상금, LoL 여성 아마추어 대회 열린다
2015.06.18 14:2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2015 레이디스 배틀 포스터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KeSPA)가 주관하며,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여성 아마추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대회 ‘2015 레이디스 배틀’이 오는 7월 13일(월)에 개막한다. 이에 앞서 6월 18일(목)부터 7월 1일(수)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2015 레이디스 배틀’은 만 16세 이상 한국 계정(30레벨)을 소유한 여성이라면 티어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1일까지 아프리카TV 홈페이지 내 ‘2015 레이디스 배틀’ 특집 페이지(http://ladiesbattle.afreeca.com)에서 할 수 있으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대회는 7월 4일(토)과 5일(일) 이틀 동안 본선에 나갈 16개 팀을 가린 후, 16강은 13일(월)부터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결승전은 8월 16일(일)에 열리며, 16강부터 아프리카TV로 생중계 된다.
‘2015 레이디스 배틀’은 16강 진출팀 모두에게 상금이 돌아간다. 총 상금은 1,500만원으로, 우승팀에는 500만원, 준우승팀에는 300만원이 수여된다. 이하 상금은 16위까지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부여된다. 올해 초 개최됐던 ‘2015 LoL 레이디스 배틀’ 시즌1은 IM# Athena가 우승, 전국구비밀병기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본선 진출팀들을 위해 특별 멘토 제도를 마련했다. 아프리카TV LoL BJ들이 본선 진출팀들을 한 팀씩 맡아 LoL 멘토로 활동한다. 또한 아프리카TV 여성 BJ가 ‘배틀걸’로서 경기장 소식을 전하고, 채팅을 통해 응원전도 진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조만수 총장은 “’2015 LoL 레이디스 배틀’은 여성 LoL 이용자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여성 아마추어 LoL 선수들의 많은 참가와 성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