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슈퍼리그, 8월 9일 e스포츠 성지 부산에서 개막
2015.07.31 14:3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OGN이 진행하는 첫 번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 정규 리그가 8월 9일 시작된다.
OGN은 7월 31일 낮 12시,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히어로즈'로 진행되는 첫 번째 정규리그 'HOT6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히어로즈 슈퍼리그)' 출범을 알렸다.
리그 출범을 알린 미디어데이 현장에는 주관 방송사 OGN 강헌주 본부장, 종목사 블리자드 고경곤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부사장, 후원사 롯데칠성 HOT6 관계자가 참석해 8월 9일(일)부터 진행될 '히어로즈 슈퍼리그' 진행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개막전 장소와 중계진 구성이다. 우선 중계진으로 김정민, 정우서 해설위원과 함께 새롭게 박상현 캐스터가 투입됐다. 또한, 정우서 해설위원도 히어로즈 게임 오픈 초기부터 e스포츠화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만큼 깊이 있는 해설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전은 8월 9일(일) 저녁 7시부터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다. 전 좌석 무료이며, 모든 관람객에게 '영웅 우서', '나무꾼 우서' 스킨이 관객 전원에게 제공된다.
이번 '히어로즈 슈퍼리그'에는 커뮤니티 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MVP 블랙과 PC방 토너먼트 우승 경력이 있는 MRR, MVP 스카이, 팀DK, 스네이크 e스포츠, 다나와 조커, 게임 에이드 탑, 레이브 HOTS 등 8개 팀이 출전한다.
히어로즈 슈퍼리그는 개막전 이후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와 토요일 오후 1시에 경기가 진행되며 한국어 방송 외에도 영어로도 온라인 송출된다.
8강과 4강은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오는 10월 3일 열린다. '히어로즈 슈퍼리그' 총 상금은 1억 원 규모이며, 우승팀은 우승 상금과 함께 오는 11월 6일과 7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블리즈컨 2015 현장에서 열리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챔피언십'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OGN 홈페이지(www.ongamene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