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용을 3:0으로 잡았다, 조일장 스베누 스타리그 우승
2015.08.31 10:1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베누 스타리그에서 시즌 2우승을 차지한 조일장 (사진제공: 온게임넷)
8월 3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 2 결승전에서 조일장이 김택용을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일장은 다소 어려운 상대라 예상됐던 김택용을 맞아 완승을 이끌어내며 OGN에서 열린 스타리그에서 최초 우승하는 영광을 함께 가져갔다.
1세트에서 조일장은 상대의 전진 게이트를 공세적으로 맞대응하며 효과적으로 공격을 저지해 승리를 가져갔고, 2세트에서도 초반 자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히드라를 대량 생산해내며 상대를 괴롭혔다.
이어진 3세트는 두 선수 모두 물고 물리는 접전 끝에 조일장이 뮤탈리스크를 통해 상대 자원 조달에 압박을 주고 기동성을 활용한 공격에 성공하며 승리, 마침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현장에는 관객 3,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경기 외에도 걸그룹 ‘AOA’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 3,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한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 (사진제공: 온게임넷)
▲ 걸그룹 AOA의 축하무대 (사진제공: 온게임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