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표 샌드박스 RPG ‘드래곤즈 도그마’ PC로 나온다
2015.09.09 11:50 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블로그)
한 때 ‘스카이림’과 비교되기도 한 캡콤의 샌드박스 RPG ‘드래곤즈 도그마’가 드디어 PC로 출시된다.
캡콤은 9일(수), 자사의 PS3, Xbox360용 RPG 타이틀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Dragon’s Dogma: Dark Arisen) PC버전 발매를 발표했다.
‘드래곤즈 도그마’는 캡콤에서 2012년 개발한 샌드박스 RPG로,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무대로 삼는다. 플레이어는 드래곤의 습격으로 심장을 빼앗긴 주인공이 되어, 드넓은 오픈월드 세계를 모험하게 된다. 당시 간단한 조작으로 펼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격과 거대 몬스터의 등이나 머리로 올라가 찌르는 화려한 연출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PC버전으로 발매되는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은 위에 설명한 본편에 추가 콘텐츠가 더해진 확장팩 개념의 타이틀이다. 새로운 지역인 ‘흑주도’는 물론, 신규 무기와 방어구 등이 다수 추가됐다.
특히 PC에 맞춘 고해상도 그래픽은 물론, 스팀과 연동되는 업적 시스템과 키보드와 마우스를 이용한 조작을 선보인다.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서 Xbox360과 Xbox One 패드를 이용한 플레이도 지원한다.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PC판은 오는 2016년 1월 스팀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 '드래곤즈 도그마: 다크 어리즌' 추가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