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개 후 10년 만, 코에이테크모 ‘인왕’ PS4로 부활
2015.09.15 19:08 게임메카 도쿄 특별취재팀
▲ '인왕'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코에이테크모 유튜브)
SCEJA는 15일, 프레스 컨퍼런스 2015에서 PS4로 발매 예정인 ‘인왕’을 공개했다. 이는 코에이(현 코에이테크모)가 2005년 발표한 이후 10년 만이다.
‘인왕’은 전국 시대를 배경으로 일본인과 서양인 사이에서 태어난 사무라이 ‘윌리엄’의 모험을 그린 액션게임이다. 게임에서 ‘윌리엄’은 다채로운 검술을 활용해 요괴의 습격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 게임은 코에이가 2006년 PS3와 동시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인 타이틀이었으나, 퀄리티 문제로 한 차례 개발이 중단됐었다. 이후 2010년 코에이와 테크모가 합병으로 팀닌자가 ‘인왕’의 개발을 담당하면서 프로젝트가 재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일본도를 들고 적 병사와 맞서는 ‘윌리엄’의 모습과 차세대기 PS4에 맞춰 향상된 그래픽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상대를 넉다운시킨 후 일본도로 내려찍거나 대시 공격하고 소환수로 무기를 강화하는 등 기본적인 전투과 보스로 추측되는 지네 요괴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인왕’은 2016년 PS4 독점 타이틀로 출시 예정이다.
▲ 공식 트레일러 모습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