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되는 '유다희', 블러드본 첫 확장팩 베일 벗었다
2015.09.15 19:36 게임메카 도쿄 특별취재팀
▲ '블러드본: 더 올드 헌터스'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다크소울 3’ 발표와 함께 조용히 묻혀있던 프롬소프트웨어의 ‘블러드본’이 ‘TGS 2015’를 앞두고 첫 확장팩으로 다시 한 번 모습을 드러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15일(화) 진행된 SCEJA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블러드본’ 신규 확장팩 ‘더 올드 헌터스(The Old Hunters)’를 발표했다. 함께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블러드본’ 특유의 음산한 풍경과 신규 콘텐츠를 담고 있다.
이번 영상은 음산한 도시를 풍경과 함께, 한 여성의 독백으로 시작한다. 스토리를 암시하는 시네마틱 영상 이후에는 게임에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사냥꾼'들의 플레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새로운 무기와 액션이 눈길을 끈다. 전기톱처럼 회전하는 양손 무기부터, 활을 이용한 전투, 화염, 전기 등 다양한 속성이 부여된 무기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마법으로 보이는 ‘빛의 구’를 날리는 모습, 상체만 괴물로 변신해 괴물을 덮치는 장면까지 보여준다. 영상은 넓은 강당에 홀로 앉아있는 의문의 사냥꾼을 비추면서 끝난다.
‘블러드본’은 ‘데몬즈 소울’과 ‘다크소울’을 개발한 ‘프롬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액션 RPG 신작으로, 망자와 괴물들로 가득한 저주받은 도시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그린다. 여기에 프롬 소프트웨어 특유의 기괴하고 독특한 세계관과 자비심 없는 게임 난이도를 이번 작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블러드본’ 신규 확장팩 ‘더 올드 헌터스’는 11월 24일 발매될 예정이며, 정식 발매 여부는 미정이다.
▲ '블러드본: 더 올드 헌터스'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