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샤이야 워즈’ 테스트와 ‘헤일로 5:가디언즈’ 발매
2015.10.26 07:00 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다사다난했던 10월도 이제 마지막 주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달은 온라인게임 신작이 상당히 뜸했는데, 다행히 이번에 넥슨에서 기대작 2종을 선보입니다. 우선 지난 6월 유저들 앞에 첫 선을 보인 ‘수신학원 아르피엘’이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닷새간 2차 테스트를 진행하며, 뒤이어 29일부터는 ‘샤이야 워즈’가 장장 3개월에 걸친 테스트에 오릅니다. 패키지 부문 또한 Xbox 수문장 ‘헤일로 5: 가디언즈’를 비롯해 ‘갓 이터’, ‘세계수의 미궁’ 신작 등이 있으니 주목해주시길.
‘수신학원 아르피엘’ 2차 테스트 (10월 28~11월 1일, 온라인)
▲ 학원물 '디아블로'!? 넥슨 신작 '수신학원 아르피엘' (사진제공: 넥슨)
[관련기사]
지난 6월, 한차례 테스트를 거쳤던 ‘수신학원 아르피엘’이 다시금 유서들 앞에 섭니다. 당시 귀여운 디자인과 쿼터뷰 액션을 조합해 학원물 ‘디아블로’로 화제를 모았죠. 정식 서비스에 앞서 전반적인 밸런스 및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이번 테스트는, 총 1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수신학원 아르피엘’은 마법의 거울 조각을 찾아나선 수신학원 학생들의 모험을 그린 액션RPG입니다. 수신학원 학생들은 일명 ‘예언의 아이들’이라 불리며, 동물을 모티브로 한 귀여운 외모가 특징이죠. 넥슨에서는 ‘예언의 아이들’ 각각의 테마송을 만들어 공개하는 등 캐릭터성을 부각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캐릭터의 외모만 동물을 닮은 것은 아닙니다. ‘예언의 아이들’은 각자 원형이 되는 동물을 각성시켜 전용 스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킬의 성능에 따라 공격, 방어, 보조 캐릭터로 나뉘어 협동전투를 펼치는 것이죠. 또한, ‘스킬 카드’를 통해 새로운 스킬을 얻거나 강화할 수 있습니다.
'샤이야 워즈’ 첫 테스트 (10월 29~1월 28일, 온라인)
▲ 100 대 100 싸움 펼친다, 대전게임 '샤이야 워즈' (사진제공: 넥슨)
[관련기사]
넥슨이 ‘아르피엘’에 이어 ‘샤이야 워즈’로 원투펀치를 날립니다. ‘샤이야 워즈’는 제목처럼 넥슨이 서비스하는 MMORPG ‘샤이야’ IP를 기반으로 한 대전게임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9일부터 1월 28일까지 무려 3달 동안 진행되며, 별도의 참여 제한은 없습니다.
‘샤이야 워즈’는 100 대 100에 달하는 대규모 PvP를 특징으로 내세운 대전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양대 세력 ‘헬리온’와 ‘아테네’의 승리와 영광을 위해 전투에 나서게 됩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6종으로, 아군을 수호하는 ‘가디언’, 선두에서 적진을 돌파하는 ‘워리어’, 속도와 기술로 적을 제압하는 ‘어쌔신’, 원거리에서 치명타를 날리는 ‘아처’, 강력한 마법을 사용하는 ‘메이지’, 아군을 치유하는 ‘프리스트’가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 참여한 캐릭터명은 다음 테스트까지 보존되며, 기간 중 10레벨 이상 달성한 유저 가운데 1,500명에게는 넥슨 캐시가 제공됩니다. 또한, 20레벨 이상 달성한 모든 유저에게 차후 정식서비스 때 사용 가능한 한정 캐릭터 스킨이 주어지며, 11월, 12월 두 달간 매월 랭킹 점수 상위 100명에게 순위에 따라 1~10만 넥슨 캐시가 차등 지급됩니다.
'판테온 온라인 ' 정식 서비스 (10월 29일, 웹)
▲ 신화에 기반한 웹게임 '판테온 온라인' (사진제공: 엔틱게임월드)
[관련기사]
신화에 기반한 독특한 세계관의 웹게임 ‘판테온 온라인’이 테스트 일주일만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신과 인간의 혼혈인 주인공이 신을 죽이고 스스로 그 위치에 오르고자 하는 설정이 파격적인 작품이죠. 정식 서비스 오픈일은 오는 29일입니다.
‘판테온 온라인’은 고대의 신화를 테마로 한 웹 MMORPG입니다. 플레이어는 반인반신으로서, 신의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장대한 모험에 나섭니다. 주요 콘텐츠로 아테나, 아레스, 오딘 등 총 7명의 신으로 변신하고 플레이어 성향에 맞게 육성하는 '화신' 시스템, 공중 전투를 주로 한 '배틀쉽 전투 시스템', 주인공과 함께 여행할 파트너를 구할 수 있는 '여신' 시스템 등이 있습니다.
‘헤일로 5: 가디언즈’ 발매 (10월 27일, Xbox One)
▲ 마스터 치프의 새로운 전설이 바로 지금... '헤일로 5: 가디언즈'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관련기사]
Xbox의 영원한 수문장 ‘헤일로’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2013년 E3에서 첫 공개된 후 오랫동안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헤일로 5: 가디언즈’가 드디어 오는 27일 출시됩니다. 과연 ‘마스터 치프’와 사라진 ‘코타나’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며, 새롭게 등장한 ‘로크’ 소령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 지원기기는 물론 Xbox One입니다.
‘헤일로 5: 가지언즈’는 Xbox를 대표하는 FPS ‘헤일로’ 시리즈의 최신작이자, ‘계승자’ 3부작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우주의 명운을 걸고 전선을 질주하는 강화병사 ‘마스터 치프’는 전편에서 오랜 전우인 AI ‘코타나’를 잃고 자취를 감췄죠. 이번 작에서는 무장 탈영한 ‘마스터 치프’가 이끄는 스파르탄 블루팀과 이를 쫓는 ‘제임스 로크’의 오시리스 화력팀의 이야기가 번갈아 진행됩니다. 여기에 외계인측 주인공 ‘아비터, 텔 바담’까지 재등장한답니다.
‘헤일로’하면 장대한 캠페인만큼이나 완성도 높은 멀티플레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작은 멀티플레이가 지나치게 복잡했던 4편을 거울삼아, ‘킬 스트릭’과 ‘로드아웃’, ‘아머 어빌리티’ 등을 삭제하고 모든 플레이어가 공평한 조건 하에서 실력을 겨룰 수 있도록 단순화됐습니다. 조금 더 클랙식한 ‘헤일로’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것이죠.
‘갓 이터 레저렉션’ 정식 발매 (10월 29일, PS4, PS비타)
▲ '갓 이터 버스트'를 전면 리메이크! '갓 이터 레저렉션'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관련기사]
현대판 ‘몬스터 헌터’라 불리는 ‘갓 이터’ 최신작이 국내 정식 발매됩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갓 이터 레저렉션’은 ‘부활’이라는 부제처럼, 2010년작 ‘갓 이터 버스트’ 전면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출시일은 오는 29일이며, 지원기기는 PS4, PS비타입니다.
‘갓 이터 레저렉션’은 도시의 어둠 속에 숨어든 마수 ‘아라가미’와의 싸움을 그린 액션게임 ‘갓 이터 버스트’ 리메이크작입니다. 주요 콘텐츠는 원작과 추가분 ‘애프터 스토리’가 모두 포함됐으며, 최신 기술에 맞춰 밑바닥부터 완전히 새롭게 제작됐습니다.
아울러 ‘갓 이터 2’ 이후 추가된 ‘차지 스피어’, ‘부스트 해머’, ‘발리언트 사이즈’ 등 최신 시스템도 탑재됐습니다. 특히 원작에 비해 ‘포식’ 액션이 대폭 진화되어 ‘포식’을 공중에서, 혹은 복수의 아라가미를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신규 추가된 ‘프레데터 스타일’을 통해 이동하면서도 마음껏 ‘포식’이 가능합니다.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 한국어판 정식 발매 (10월 29일, 3DS)
▲ 한국어화 정식 발매되는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 (사진제공: 닌텐도)
[관련기사]
3DS 유저분들께 희소식입니다. 터치펜으로 직접 지도를 그리며 던전을 공략해 나가는 독특한 RPG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가 한국어화 정식 발매됩니다. 출시일은 29일입니다.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는 터치펜으로 직접 지도를 그리며 던전을 공략해 나가는 3D 던전RPG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플레이어는 미지의 유적 ‘긴눈가’로 향하는 ‘아리안나’ 공주를 호위하며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죠. 이 과정에서 터치펜을 사용해 던전 구조나 이벤트, 보물상자 등을 지도에 그리며 탐색을 진행하고, 모험 도중 만난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과 힘을 합쳐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이번 작은 그간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신규 요소가 눈에 띕니다. 우선 모험의 거점 ‘공국’에 요리점이 생겨 던전에서 얻은 소재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으며, 가게 운영에 참여하거나 도시 개발을 하는 등 각종 생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불어 전투 시에는 ‘그리모어 시스템’이 강화되어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전략의 배틀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WWE 2K16’ 정식 발매 (10월 30일, PS4, PS3, Xbox One, Xbox 360)
▲ 내가 집적 주관하는 쇼의 모든 것 'WWE 2K16' (영상제공: 2K)
[관련기사]
“잇퓨 스메에엘~ 더 롹 이즈 쿠킹!” 레슬링 좋아하시나요? 2K에서 최신 프로레슬링게임 ‘WWE 2K16’ 콘솔판을 국내 정식 발매합니다. 출시일은 30일이며, 지원기기는 PS4, PS3, Xbox One, Xbox 360입니다. PC판은 하루 앞선 29일부터 스팀에서 구입 가능하며, ‘스팅’과 ‘헐크 호건’이 제공됩니다.
‘WWE 2K16’은 2K스포츠 간팍 프로레슬링게임 ‘WWE 2K’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WWE의 영원한 전설 ‘스톤 콜드’ 스티브 오스틴을 모델로 내세운 이번 작은 이전보다 한층 자연스러운 그래픽과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을 강점으로 내세웠죠. 여기에 전작에서 사라진 다채로운 모드를 부활시키고, 축소된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대폭 늘려 한층 풍부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작의 특징은 쇼의 모든 것을 플레이어가 직접 주관한다는 겁니다. 먼저 ‘슈퍼스타 만들기’와 ‘디바 만들기’를 통해, 자신만의 레슬링 선수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직접 챔피언 벨트를 디자인하거나, 플레이어가 혈투를 벌일 자신만의 경기장을 만들 수도 있죠. 경기장의 경우, 선수가 입장하는 관문부터 레슬링 경기장 외벽과 사각 링까지 마음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