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과 다람쥐 등장, 아르피엘 2차 비공개 테스트 시작
2015.10.28 15:3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아르피엘' 2차 비공개 테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넥슨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 간 엔진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RPG 신작 ‘아르피엘'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총 16,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는 지난 테스트 버전에 신규 캐릭터 2종과 새로운 전장 테마, 생활형 콘텐츠를 추가한 것이다.
우선 신규 캐릭터로 ‘세실’과 ‘루'가 등장한다. '세실'은 ‘양’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가위’를 활용한 마법 기술을 사용하고 ‘인형’을 소환해 광역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루'는 다람쥐를 모티브로 한 날쌘 캐릭터로 ‘권총’을 사용한 연속 타격과 기계 ‘마도기’를 활용해 강한 화력으로 적을 제압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지형이 갑자기 깨지거나 사라지는 등 급변하는 시공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던전 ‘시공다이브’와 정원을 배경으로 밝고 귀여운 이미지가 강조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는 ‘브리즈가든’ 등 신규 전장 테마 2종을 선보인다. 또 낚시, 채집 등 생활형 콘텐츠를 도입해 재료를 모아 요리를 만들고 원하는 가구를 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테스트에서는 키보드와 마우스 중 원하는 조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코스튬 염색 기능'이 추가됐다.
한편, 넥슨은 테스트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참여자 전원에게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사용 가능한 한정판 코스튬을 선물하고, 테스트 기간 본인 캐릭터 스크린샷을 찍어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한 유저들 중 50명을 추첨해 ‘아르피엘 노트’를 선물한다.
‘아르피엘’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수인 캐릭터와 박진감 있는 전투, 학교가 연상되는 콘셉을 앞세운 온라인 RPG다. '수신학원'을 배경으로 세계 복원을 위해 활동하는 '아르피엘' 학원 학생들의 모험을 담고 있으며, 전투와 다양한 취미, 동아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