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2: 공허의 유산, 소장판 4,000개 55분 만에 완판
2015.11.05 11:5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공허의 유산' 판매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옥션)
옥션은 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 ‘스타 2: 공허의 유산’ 소장판이 55분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소장판(75,000원)은 4,000개 한정으로 옥션 모바일을 통해 55분 만에 완판됐으며, 10월 21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일반판(36,000원)은 5일 현재까지 약 3,000개가 판매됐다.
이번 소장판에는 PC/MAC 게임 DVD를 비롯해 개발 뒷이야기가 담긴 DVD/블루레이 디스크 세트와 소장판 사운드트랙, '스타크래프트' 야전교범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외에도 ‘스타 2 정화자 유닛 스킨과 초상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집정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허의 질주자 탈 것’ 등 디지털 딜럭스 버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 콘텐츠도 들어 있다.
옥션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구매한 상품은 일반판과 소장판 모두 10일 택배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판 구매자 선착순 2,000명에게는 16GB USB를 증정한다.
10일 전세계 동시 출시될 '스타 2: 공허의 유산'은 지난 1998년 시작된 이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를 종결하는 작품이다. 또한 전작 '자유의 날개'와 '군단의 심장'이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인 확장팩으로 출시된다.
옥션 김석훈 통합디지털실 상무는 “55분만의 매진은 최근 대작 게임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라며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완결판인 만큼 일반판과 소장판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