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 이호성 영입, 나진 '롤' 프로팀 새로 구성한다
2015.12.24 20:2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해체할 것으로 예상됐던 나진 e엠파이어가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 기업 후원은 하지 않지만, 팀을 존속시키고 새로운 멤버를 뽑았다는 것이다.
나진 e엠파이어는 24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 구성 현황을 전했다. 기업팀으로서 후원은 없지만 팀 해체는 없으며, 2016년 시즌에 새로운 코팅 스태프와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 팀의 입장이다.
팀 구성도 공개됐다. '비닐캣' 채우철 코치를 필두로 '엣지' 이호성, '쏠' 서진솔, '루핀' 김도엽이 각각 미드, 원딜, 서포터 주전으로 뛴다. 이어서 예비 로스터에 'Roach' 김강희도 있다. 이 외에 추가 코팅 스태프와 탑, 정글러를 선발 중이다.
나진 e엠파이어는 박정석 감독을 필두로 기존에 팀을 구성하던 선수 전원이 팀을 나가며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역시 해체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았다.
이에 대해 나진 e엠파이어는 "팀을 새롭게 하가 위해 팀 이름, 팀 로고 및 새롭게 팀을 운영할 방안을 구상 중이다. 이 외에 아직 진행 중인 사항이 많이 있다. 조만간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릴 것이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나진 e엠파이어 프로게임단에 대한 변함 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