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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배신 사이, 스팀 신작 더 큐브: 세이브 어스 인상 깊었던 이유

2025.10.18 05:12:23 • 조회수 582

카와이



요즘 게임계 트렌드를 보면 생존형 슈터, 그중에서도 익스트랙션 장르가 확실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히 적을 쓰러뜨리는 게 아니라, 제한된 시간과 자원 속에서 살아남고 탈출해야 한다는 목표가 주는 긴장감이 엄청나죠.

이 장르는 협동과 배신, 탐색과 전투가 모두 뒤섞여 있어서, 한 판 한 판이 작은 드라마처럼 흘러갑니다.


그런 흐름 속에서 최근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등장한 작품이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입니다.

공식 설명만 보면 “핵전쟁 이후 폐허가 된 지구 위에 나타난 거대한 미지의 큐브”라는 설정인데,

막상 플레이해보면 세계관보다 게임 구조 자체가 신선한 작품이라는 게 확 느껴집니다.




게임의 핵심 무대는 이름 그대로 **‘큐브’**입니다.

처음 입장하면 단순한 공간 같지만, 문 하나를 열 때마다 구조가 완전히 뒤바뀝니다.

폐허 도시였던 방이 갑자기 설산으로 이어지고, 그 다음엔 사찰처럼 조용한 구역이 등장하기도 해요.

지도나 안내가 따로 없어서, 이동할 때마다 긴장감이 상당합니다.

“이번 문을 열면 뭐가 나올까?” 하는 불안감이 계속 유지되죠.


특이한 건 이 구조물의 각 방이 매번 재배치된다는 점이에요.

한 번 클리어한 구역이라도 다음 진입 때는 완전히 다른 구조로 바뀝니다.

그래서 같은 맵을 반복하더라도 ‘지루하다’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매판 새 게임을 하는 셈이죠.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3인 스쿼드 기반의 PvPvE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는 팀을 이뤄 큐브 속으로 들어가 자원을 수집하고,

탈출 지점을 찾아 생존한 채로 빠져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AI 몬스터만 상대하는 게 아니라,

다른 유저 팀들과도 같은 공간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덕분에 한순간도 방심할 수가 없어요.

몬스터를 잡고 있는데 다른 팀이 뒤에서 기습하거나,

탈출 직전까지 협력했던 팀원이 갑자기 배신하는 등

매 판마다 완전히 다른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특히 괴물과의 조우가 예측 불가능해서 몰입감이 상당합니다.

갑자기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나 조명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포감이 쌓이는데, 그게 단순한 공포게임의 무서움이 아니라

“이 상황에서 내가 살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긴장감이에요.




큐브는 총 27개의 조각(섹션)으로 구성돼 있고,

이 조각들이 매번 무작위로 조합됩니다.

그래서 전투, 탐색, 탈출의 루트가 매 판 달라져요.

예를 들어 첫 방에서 설산 지역이 나왔다면 다음 방은

붉은 사막이나 기계 폐허로 연결될 수도 있습니다.


각 조각에는 서로 다른 적, 함정, 자원 포인트가 배치돼 있어서

탐색 자체가 퍼즐처럼 느껴집니다.

시간 제한이 걸려 있기 때문에 너무 오래 머무르면

뒤에서 괴물이 몰려오거나 구조 자체가 바뀌는 등

압박감이 끊임없이 주어집니다.




전투 시스템도 의외로 깊습니다.

기본 무기 외에도 특수 스킬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투명화, 순간이동, EMP 폭발 등

상황에 맞게 조합하면 완전히 다른 전투 양상이 나옵니다.


무기마다 스킬이 달라서 플레이 스타일을 바꾸는 재미가 있고,

획득한 자원으로 새 장비를 제작하거나 개조하는 요소도 있습니다.

체험판임에도 커스터마이징 폭이 꽤 넓어서

정식 버전에서는 장비 성장 루프가 핵심이 될 것 같아요.




그래픽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제작되어 광원, 입자, 질감 표현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방마다 테마가 달라서, 시각적인 전환이 지루하지 않아요.

폐허 도시는 차가운 회색빛, 설산은 푸른 조명, 유적지는 금빛과 그림자 대비로 공간마다 감정이 달라집니다.


오브젝트 파괴나 조명 변화도 실시간으로 반응해서 전투 중 건물 일부가

무너지는 연출이 자연스럽습니다. 그 덕에 ‘작은 인디게임’이라는 인식보다

완성도 높은 중형급 작품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 체험판 후기와 기대점


10월 13일부터 시작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이 게임의 데모 버전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제한적이지만,

게임의 기본 구조와 전투 흐름, 큐브의 변동 시스템을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수준이었어요.


직접 해본 결과,

처음엔 단순히 “랜덤 맵 생존게임이겠지” 했는데

플레이어 간의 심리전, 자원 관리, 시간 압박이 맞물리며

전혀 다른 리듬의 생존전이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전투와 탐색, 탈출이 한 사이클로 이어지는 구성이 깔끔해서

정식 버전에서 밸런스만 잘 잡는다면 꽤 주목받을 게임이 될 듯합니다.

이 장르 특유의 리스크(밸런스 붕괴, 보상 루프 피로감 등)만

적당히 조율되면 꾸준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한정된 기간 동안만 공개된 체험판이지만,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분명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랜덤 구조와 생존, 협동과 배신이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긴장감은 최근 익스트랙션 게임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완성도였어요


정식 버전에서는 더 많은 구역, 장비, 시나리오 모드가 추가된다고 하니 이

장르 좋아하는 분들은 꼭 눈여겨볼 만합니다

“한 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든” 제목 그대로의 게임, 큐브 속에서 생존할 자신이 있다면

이번 주말에 한 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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