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 출시 전 사전예약으로 예열 중
2026.09.16 05:27:08 • 조회수 34

요즘 게임을 고를 때 순위나 속도보다 '내 페이스'를 더 중요하게 보는 분들이 늘고 있죠.

원신과 붕괴: 스타레일로 이름을 알린 호요버스 신작이 이번엔 전혀 다른 장르, 라이프 시뮬레이션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는 소식이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작은 행성 하나를 통째로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게임, '쁘띠플래닛'입니다. 마침 계절감 가득한 인테리어 카탈로그도 새로 공개돼 출시를 기다리는 재미가 한층 커진 상황인데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어떤 게임인가

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은 텅 빈 행성을 배경으로, '오늘 이건 꼭 해야 한다'는 압박이 아예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밭일에 꽂히면 하루 종일 밭만 볼 수도 있고, 기분이 안 내키면 채집도 낚시도 건너뛰고 집 꾸미기만 붙잡고 있어도 그만이죠. 게임스컴 2026 무대에서 공개된 영상에서도 전투나 속도전 대신, 계절에 따라 바뀌는 풍경과 이웃들과 어울리는 잔잔한 일상이 중심에 있었습니다.


행성을 무대로 삼았다는 설정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방 안 가구 배치에 그치지 않고 바깥 풍경까지 하나의 생활 공간으로 확장되는 구조라, 이웃과 어울릴 야외 장소를 만들거나 혼자 머물 조용한 공간을 꾸미는 등 취향을 훨씬 폭넓게 담아낼 수 있습니다.
가을 테마로 채운 인테리어 카탈로그

최근 공개된 호요버스 신작의 인테리어 카탈로그는 이런 꾸미기 요소를 가을 분위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입니다. 눈길을 끄는 건 가구 하나의 디자인보다 '조합했을 때 완성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방식인데, 예를 들어 매점이 딸린 공원 한켠은 걷다가 잠깐 앉아 숨 돌리는 그림이 그려지고, 화로를 놓은 캠핑 구역은 밤공기가 선선해진 가을에 딱 어울리는 야외 자리로 다가옵니다.


실내로 넘어가면 분위기가 확 바뀝니다. 벽난로 옆에 소파 하나를 붙이고 러그와 쿠션 몇 개만 얹었을 뿐인데 방 전체가 데워진 듯한 인상을 주더군요. 큰 덩치의 가구가 공간의 뼈대를 잡아주고, 자잘한 소품들이 그 위에 온기를 얹는 구조라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꾸미기 콘텐츠에 진심인 유저라면 이 조합 방식 자체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밖은 활동적인 캠핑 감성으로, 안은 벽난로 앞의 정적인 휴식으로 같은 계절을 두 갈래로 풀어낸 셈인데, 어느 쪽에 힘을 줄지에 따라 완전히 다른 성격의 공간이 나올 수 있어서 출시 후 직접 배치해볼 생각에 벌써 손이 근질거립니다.
사전예약과 최종 테스트, 헷갈리지 않게 정리

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은 현재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모바일과 PC 이용자 모두 각자 이용하는 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사전예약 하면 테스트도 자동으로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셨다면, 정정이 필요합니다. 9월 20일 시작하는 최종 테스트는 참가자 모집이 9월 14일 자정에 이미 끝났고, 이건 지금 진행 중인 사전예약과는 완전히 다른 창구였습니다. 즉 지금 스토어에서 사전예약 버튼을 누른다고 해서 테스트에 끼워지는 게 아니라는 뜻이죠. 테스트를 노리셨던 분이라면 아쉽지만 이번엔 넘어가야 할 것 같고, 정식 출시만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사전예약은 여전히 열려 있으니 지금 챙겨두시면 됩니다.
마치며

누가 더 잘하는지 겨루는 게임에 살짝 지쳐 있었다면, 호요버스 신작 쁘띠플래닛의 이번 가을 카탈로그는 꽤 반가운 예고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최종 테스트야 이미 모집이 끝났으니 아쉬워도 접어두고, 대신 정식 출시 전까지 또 어떤 계절 콘텐츠가 풀릴지 기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느긋하게 내 공간 하나 가꿔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사전예약만이라도 지금 걸어두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