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정식으로 오픈되어 앱스토어 1위를 달성한 '페어리테일: 위대한여정' 플레이 해본 후기입니다.

고단샤의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초반의 줄거리가 카툰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게다가 캐릭터들의 더빙과 스킬이 원작의 애니와 싱크로율이 높아 원작 팬분들 혹은 원작을 아시는 분들은 더욱 반갑게 느껴지실 것 같네요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며, 캐릭터들의 조합에 따라 마법교실에서 마법융합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스킬이 존재합니다. 이 스킬들은 전투화면 하단에 등록할 수 있는데 진형에서 이 스킬을 직접 사용하는 캐릭터들을 제외해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진형에서는 캐릭터의 레벨과 장비를 장착하여 능력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캐릭터 레벨을 올리는 것이 아니기에 다른 캐릭터로 교체하게 되면 기존의 캐릭터 레벨과 장비, 오리진, 포스 등을 계승받습니다. 어느정도 캐릭터 육성의 부담을 줄이되 각각 등급을 높일 수 있게 되어있어 성장하는 재미도 놓치지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메인스토리인 모험 이외에도 낙원의 탑, 시련의 길, 의뢰파견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있으며 중간중간 돌발미션 등으로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페어리테일의 원작을 아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가볍게 방치형RPG를 즐기고싶으신 분들, 수집형RPG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공식 카페에서 정식 오픈 기념으로 진행중인 다양한 이벤트와 많은 양의 쿠폰 정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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