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징크스는 없다, 탑 시드 허영무 승승장구!
2012.05.29 19:5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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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2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힌 허영무 (사진 제공: 온게임넷)
탑 시드 허영무(삼성전자, 프로토스)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를 종목으로 한 티빙 스타리그 2012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것이다.
허영무는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1주차에서 STX 이신형(테란), 2주차에서 KT 이영호(테란)를 각각 물리치고 2승을 기록 중이다. 29일(화) 열리는 16강 3주차에서 KT 김성대(저그) 마저 제압한다면 3승으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허영무가 지난 대회 우승을 차지했지만, 그 기세를 이번 시즌에도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은 많지 않았다. ‘우승자 징크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역대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들이 차기 대회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그만큼 스타리그 우승자에게 쏠리는 시선과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는 선수는 흔치 않았다.
더구나 허영무는 티빙 스타리그 2012 조지명식에서 이신형을 지명한 데 이어 이영호, 김성대까지 뽑아 자신의 조를 ‘죽음의 조’로 만들었다. 이신형은 프로토스 전에 강한 STX 테란 에이스이고, 김성대는 프로토스 종족에게 상성으로 앞서는 저그 강자이다. 이영호는 명실공히 현존 프로게이머 랭킹 1위 선수다.
하지만 보란 듯이 이신형과 이영호를 연파했고, 이제 8강 진출을 위한 길목에서 김성대와의 일전을 앞두고 있다. 김성대와의 상대전적은 2대 1로 앞서고 있으며 2연승을 기록 중이다. 허영무가 지난 대회 우승자 포스를 이어가며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허영무와 김성대의 경기 이외에도, 송병구와 김명운, 이영호와 이신형, 이경민와 어윤수의 대결 등 스타리그 우승을 향한 국내 최고 프로게이머들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게임채널 온게임넷은 티빙 스타리그 2012 16강 3주차 경기를 29, 30일 저녁 7시 30분에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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