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3DS와 Wii로 21일 발매
2012.06.12 09:5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 및 Wii 전용 소프트웨어인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을 오는 21일(목)에 정식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은 닌텐도의 마리오 시리즈와 세가의 소닉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리오, 루이지, 소닉, 테일즈 등의 캐릭터들과 함께 2012년 7월에 열릴 런던 올림픽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이다. `베이징 올림픽`,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에 이어 시리즈 3번째 작품인 본 소프트웨어는 Wii와 닌텐도 3DS로 발매된다. 특히, 특수 안경 없이도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닌텐도 3DS로 처음 등장하여, 올림픽 게임을 3D 영상으로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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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3DS 버전 패키지(사진제공: 한국닌텐도)
닌텐도 3DS로 출시되는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정식 종목 중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57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이다. 모든 경기는 닌텐도 3DS 본체를 돌리고, 불고, 기울이는 등 다채로운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구` 의 경우 슬라이드 패드로 발리슛 각도를 정하고, `평영` 에서는 마이크에 입김을 불어넣어 호흡해 앞으로 나아간다. 특히 노를 젓듯이 닌텐도 3DS 본체를 끌어당겨 플레이하는 `조정` 처럼 닌텐도 3DS의 자이로 센서, 모션 센서 기능을 활용한 직감적인 조작의 경기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리듬감, 동체시력 등 주제에 따라 여러 종목을 플레이하여 종합 포인트를 겨루는 `메들리 매치`와 런던 거리를 무대로 마리오와 친구들의 스토리를 즐기며 경기 대결을 펼치는 `에피소드 모드`는 혼자서도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각각의 닌텐도 3DS 본체가 있으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최대 4명까지 모든 종목을 대전 또는 협력으로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에 접속해 자신의 기록을 세계 랭킹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은 희망소비자가격 44,000원으로 6월 21일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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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Wii 버전 패키지(사진제공: 한국닌텐도)
Wii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에는 `100m 달리기`, `원반던지기` 등의 경기에 `리듬체조 리본`, `축구`,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승마`, `배드민턴` 등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21종목의 2012 런던 올림픽 정식 경기를 즐길 수 있다.
Wii 리모컨을 이용해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하듯 포즈를 취하거나, Wii 리모컨과 눈차크를 번갈아 흔들어 가며 사이클의 페달을 밟듯 돌리고, 말의 고삐를 쥔 듯한 액션으로 승마의 장애물 경기를 즐기는 등, 실제와 같은 직감적인 조작으로 올림픽 경기를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신이 던진 원반을 타고 날아다니며 코스 위에서 모은 링의 수를 겨루는 `드림 원반 타기`, 짐마차에 알을 싣고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는 `드림 승마` 등, 올림픽 경기에 마리오, 소닉의 세계관을 더한 특별한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시리즈 전통의 `드림 경기`도 10종목이 수록되었다.
이외에도 런던 거리를 무대로 `빅 벤`이나 `대영박물관` 등 실존하는 명소를 누비며, 올림픽 경기, 드림 경기는 물론, 퀴즈 등의 미니게임으로 모두와 함께 즐기는 파티 모드, `런던 파티`도 있다.
모든 게임에는 닮은꼴 캐릭터 Mii가 등장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획득한 옷과 장비로 Mii를 꾸밀 수 있다. 경기에 따라 파워나 스태미나 등의 능력이 다른 옷으로 갈아입혀, 나만의 개성을 가진 Mii로 마리오의 친구들과 대결도 가능하다.
또한, 최대 4개의 Wii 리모컨으로 모든 게임을 대전이나 협력하여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인터넷에 접속해 세계 각국 유저의 기록이나 자신의 기록을 랭킹으로 확인할 수 있다.
Wii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은 희망소비자가격 44,000원으로 6월 21일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