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음료 `레드불`, 국내 게임단 스타테일 후원한다
2012.07.06 12:2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레드불`의 로고가 인상적인 유니폼을 입은 스타테일 선수들 (사진 제공: 스타테일)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이 `스타2`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중인 국내 게임단 스타테일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테일은 원종욱 감독이 2010년 9월 창단한 팀으로 박성준, 최지성, 박현우 등의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스타2` 종목으로 기반을 다진 스타테일은 지난 4월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GSTL(팀리그) 결승전과 IPL결승(박현우 선수)에 이어 지난 GSL에 박현우 선수가 결승전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레드불이 팀 전체를 후원하는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 특히 원 감독은 이번 계약이 스타테일과 레드불의 특성을 잘 살렸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 예로 레드불은 팀 후원은 물론 스타테일 소속 최지성, 원이삭 선수에 한해 일정금액의 후원금과 인센티브 등을 제공해 개인 선수들을 1:1 지원도 하고 있다.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은 “평소 레드불을 즐겨마시는 스타테일 선수들은 이번 계약을 환영하며 좋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계약을 맺은 스타테일은 향후 1년 동안 레드불로부터 후원금 및 해외대회 경비, 레드불 음료 등의 지원을 받는다. 이어서 그는 “그간 개인선수만 후원을 했던 레드불이 팀단위 최초의 후원을 결정해준 것 자체가 빅뉴스라고 생각 한다. 큰 결정을 해주신 레드불에 감사 드리며, 레드불이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줬기에 더 높이 올라가 세계 최고의 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레드불은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줘요”라는 광고문구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레드불은 세계적으로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과 각종 스포츠 및 문화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레드불 본사는 현재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푸슐암제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해 8월 국내에도 지사를 설립했다.
많이 본 뉴스
-
1
베일에 싸여 있던 '아이온 2' 상세 정보, 드디어 공개
-
2
검열 반대, GoG 성인게임 무료 배포에 100만 명 참가
-
3
용산에 생긴 블루 아카이브 첫 상설 카페, 가봤습니다
-
4
카드사 압박에 스팀서 삭제된 게임을 무료로 푼 개발자
-
5
카드사 압력에, GTA도 스팀에서 판매 중단될 수 있다
-
6
중국 게임시장 성장 속, '서브컬처’는 쇠퇴하고 있다
-
7
[오늘의 스팀] 동접 33만 돌파한 배필 6, 유저 반응 보니
-
8
백화점 이어, '이터널 리턴' 님블뉴런도 폭탄 테러 위협
-
9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등 신작 4종 출시 연기
-
10
배틀필드 6, 테스트 사전 접속 40분만에 스팀 동접 2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