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한 무협게임 ‘천년’... 5월 서비스 종료
2016.02.17 11:12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2000년대를 풍미했던 무협 MMORPG ‘천년’이 오는 5월을 마지막으로 16년의 기나긴 서비스에 끝을 고한다. 액토즈소프트는 16일,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천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종료 일정을 공지했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천년’은 오는 5월 17일부로 모든 게임 서비스가 종료된다. 지난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한 ‘천년’은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온라인게임이다


▲ '천년' 서비스 종료 공지 전문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2000년대를 풍미했던 무협 MMORPG ‘천년’이 오는 5월을 마지막으로 16년의 기나긴 서비스에 끝을 고한다.
액토즈소프트는 16일(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천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 종료 일정을 공지했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천년’은 오는 5월 17일(화)부로 게임 서비스가 종료된다.
지난 2000년 서비스를 시작한 ‘천년’은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한 무협 온라인게임이다. 게임 방식은 기존 ‘리니지’와 유사하지만, 유저 스스로 명령어를 입력해 만드는 아이템, 접속 시간에 따라 캐릭터가 나이를 먹는 ‘연령 시스템’,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문파 무공’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큰 인기를 누렸다. 실제로 당시 PK로 쓰러뜨린 유저를 질질 끌고 다닐 수 있는 ‘포승줄’ 아이템은 지금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로 독특한 재미를 선보였다.
이처럼 당시 2000년대에는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영광의 시간을 누렸지만, 2010년에 들어서면서 쟁쟁한 신작들에 밀려 급격한 유저 이탈을 막지 못했다. 이후 2011년에는 액토즈소프트의 중국 자회사 메이유에서 정식 후속작인 ‘천년 2’를 개발한다는 이야기가 들려왔지만, 현재까지 추가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번 서비스 종료일 발표와 함께, 정액제로 운영되던 ‘천년’ 서비스가 17일(수)부터 무료로 전환된다. 또한, 이전에 충전된 정액제 잔량은 5월 2일까지 환불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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