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VR 대중화, 벨브 ‘바이브’ 소비자 버전 98만 원 확정
2016.02.23 19:03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VR 원년으로 꼽히는 2016년이 도래한 이래, 좌중의 관심은 1세대 기기들의 가격대에 모아졌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대중에 보급될만한 가격대가 형성되지 못하면 자칫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오큘러스 리프트’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599달러로 책정돼 실망을 안긴 가운데, 유력한 경쟁기기 ‘바이브’ 가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 벨브와 HTC가 합작한 VR기기 '바이브'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 벨브 '바이브' 제품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바이브’는 전면부 적외선 센서를 통해 사용자 주변 환경을 세밀하게 탐지하며, 리모컨 형태의 휴대용 컨트롤러로 가상현실 속 물체와 자유롭게 상호작용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전방 카메라를 통해 기기를 착용한 채로 외부를 볼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 증강현실까지 구현 가능하다. 이번 사전 예약에는 ‘바이브’ 본체와 컨트롤러 한 쌍, 라이트하우스 센서 2개, 게임 ‘잡 시뮬레이터, 판타스틱 콘트랩션’이 모두 포함된다. 참고로 ‘오큘러스 리프트’는 전용 컨트롤러 ‘오큘러스 터치’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오큘러스 리프트’에 이어 ‘바이브’까지 500달러를 상회하는 고가에 책정됨에 따라 VR 보급은 더뎌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무릇 전자기기 1세대는 단점을 보완하고 시장성을 타진하는 단계인 만큼,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바이브' VR 콘텐츠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 벨브와 HTC가 합작한 VR기기 '바이브' (영상출처: 공식유튜브)
[관련기사]
VR(가상현실) 원년으로 꼽히는 2016년이 도래한 이래, 좌중의 관심은 1세대 기기들의 가격대에 모아졌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이라도, 대중에 보급될만한 가격대가 형성되지 못하면 자칫 일부 마니아의 전유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오큘러스 리프트’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599달러(한화 약 73만 원)로 책정돼 실망을 안긴 가운데, 유력한 경쟁기기 ‘바이브’ 가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HTC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자사의 VR기기 ‘바이브’ 소비자 버전의 가격을 799달러(한화 약 98만 원)로 확정했다. 제품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며, 1차 예약 판매 대상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등 24개국으로 아쉽게도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국가에는 4월 초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이에 따르면 ‘바이브’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비판 받았던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200달러 가량 비싼 셈이다. 그러나 당초 400달러(한화 약 49만 원) 전후의 보급형 개발을 목표로 투자를 받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달리 ‘바이브’는 애초부터 고성능 고가격대 제품으로 알려져 논란이 덜한 모습이다.
HTC는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자사의 VR기기 ‘바이브’ 소비자 버전의 가격을 799달러(한화 약 98만 원)로 확정했다. 제품 사전 예약은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며, 1차 예약 판매 대상국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중국, 대만 등 24개국으로 아쉽게도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국가에는 4월 초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이에 따르면 ‘바이브’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비판 받았던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200달러 가량 비싼 셈이다. 그러나 당초 400달러(한화 약 49만 원) 전후의 보급형 개발을 목표로 투자를 받은 ‘오큘러스 리프트’와 달리 ‘바이브’는 애초부터 고성능 고가격대 제품으로 알려져 논란이 덜한 모습이다.

▲ 벨브 '바이브' 제품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바이브’는 전면부 적외선 센서를 통해 사용자 주변 환경을 세밀하게 탐지하며, 리모컨 형태의 휴대용 컨트롤러로 가상현실 속 물체와 자유롭게 상호작용하도록 돕는다. 아울러 전방 카메라를 통해 기기를 착용한 채로 외부를 볼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해 증강현실까지 구현 가능하다. 이번 사전 예약에는 ‘바이브’ 본체와 컨트롤러 한 쌍, 라이트하우스 센서 2개, 게임 ‘잡 시뮬레이터, 판타스틱 콘트랩션’이 모두 포함된다. 참고로 ‘오큘러스 리프트’는 전용 컨트롤러 ‘오큘러스 터치’를 별도 구매해야 한다.
‘오큘러스 리프트’에 이어 ‘바이브’까지 500달러를 상회하는 고가에 책정됨에 따라 VR 보급은 더뎌질 수 밖에 없게 됐다. 무릇 전자기기 1세대는 단점을 보완하고 시장성을 타진하는 단계인 만큼, 조금 더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바이브' VR 콘텐츠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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