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게임의 신화 징가 `위기`, 최고운영책임자 사임
2012.08.09 10:45 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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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의 최고운영책임자 존 샤퍼트가 사임했다.
징가는 8일(현지시각) 최고운영책임자(COO) 존 샤퍼트(John Schappert)가 사임했다고 밝혔다. 징가의 CEO인 마크 핀커스는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COO 존 샤퍼트의 사임을 발표하며, 이와 함께 징가의 이사회에서 물러나게 됐다고 전했다.
징가의 게임 전반을 책임지던 존 샤퍼트가 공식적으로 물러남에 따라, 모바일 부문을 담당하던 데이비드 코와 스티브 치앙 부사장이 업무를 분담하게 됐다.
존 샤퍼트의 사임은 예견된 사안이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마크 핀커스가 조직 재구성에 대한 의견을 비추었고, 지난주 존 샤퍼트가 담당하고 있던 직무를 일부 해제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핵심 인물의 갑작스러운 사임에 의문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EA와 징가의 표절 시비에서 EA는 명백하게 전 EA COO였던 존 샤퍼트를 꼬집으며, 그가 의도적으로 표절 행위에 가담하여 기밀을 빼돌린 혐의가 의심된다고 보고했다.
또한, 징가 주주들이 제기한 내부자 부당거래 혐의도 빼놓을 수 없다. 존 샤퍼트는 CEO 마크 핀커스와 함께 주식 거래에 가담하여 390만 달러의 부당이익을 챙긴 의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다수의 캘리포니아 로펌들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미국의 게임 전문 애널리스트들은 둘러싸고 일어난 모든 사안을 두고 한 명에게 책임론을 씌우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전했다.
COO 존샤퍼트의 사임 소식이 전해지자 징가의 주식은 2.1% 더 하락하여 2.9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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