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SK와 KT, 포스트시즌 진출 위한 불씨 살리다
2012.08.14 22:5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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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4주차 경기에서 2승을 거둔 SK텔레콤 (사진 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와 스타2: 자유의 날개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시즌2’의 Nate 라운드(3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SK Telecom T1과 KT Rolster가 각각 2승, 1승을 보태며 포스트시즌을 향한 희망을 이어나갔다.
SK Telecom T1이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승부에서 1승을 거두는 큰 수확을 올렸다. 상대는 8연승을 달리고 있던 8게임단이라는 부담스러운 상대였지만 치열한 격전 끝에 승리를 얻으며 포스트시즌 진출의 불씨를 살려냈다. SKT는 전반전에서 8게임단 진영화(movie), 이제동(JD)에게 밀리면서 2:0으로 전반을 내주며, 쉽게 승부를 내주는 듯 했다. 하지만 후반전 들어 SKT 정명훈(fantasy)이 한 세트를 따냈고, 후반전 6세트에 나선 SKT 김택용(Bisu)이 천금 같은 승리를 챙겼다.
김택용은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스타크래프트2 에서 승리를 거두며 무사히 에이스 결정전으로 바톤을 넘겼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격돌한 SKT 정윤종(Rain)과 8게임단 이제동의 대결에서 정윤종이 승리하면서 SKT에 승리를 안겼다. 또한 SKT는 14일(화), 웅진 Stars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기록, 리그 후반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 싸움을 혼전으로 몰고 갔다.
12일(일), KT Rolster 역시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KT는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CJ ENTUS와의 대결에서 4:1로 완승을 거두며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이어갔다. 1위와 7위의 싸움이었지만 이번 시즌 1,2라운드에서 맞붙은 양팀의 상대전적은 2:0으로 KT가 우세했기 때문에 승부는 예측하기 힘들었다.
전반전을 2:1로 앞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한 KT는 후반전에서 CJ에게 반격의 틈을 내주지 않았다. 후반전에 나선 KT 이영호(Flash)와 김대엽(Stats)의 원투펀치로 CJ 장윤철(snow)과 정우용(Bbyong)을 끊어내며 에이스 결정전 없이 4:1로 3점의 세트 득실까지 얻어내는 소득을 올렸다.
한편, 첫 세트에 나선 CJ 김정우(Effort)는 KT 김성대(Action)를 상대로 1승을 올리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통산 22번째 100승을 신고했지만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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