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화로 배우는 어린이 성경 `히즈쇼바이블` 출시

‘히즈쇼바이블’은 ‘성경으로 놀자’라는 콘셉트로 예수님과 히즈쇼바이블의 주인공 쭈니 등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이다. 5~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과 챈트, 율동, 스티커북 등을 통해 마치 뽀로로 애니메이션과 같이 성경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 히즈쇼에서 출시한 성경 애니메이션 `히즈쇼바이블` (사진제공: 히즈쇼)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인 히즈쇼는 힙합 뮤지션들이 출현하는 3D 성경 애니메이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히즈쇼바이블’은 ‘성경으로 놀자’라는 콘셉트로 예수님과 히즈쇼바이블의 주인공 쭈니 등이 출연하는 애니메이션이다. 5~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애니메이션과 챈트, 율동, 스티커북 등을 통해 마치 뽀로로 애니메이션과 같이 성경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제작됐다.

총 26부작으로 제작되는 히즈쇼바이블은 가정용인 홈에디션과 교회용인 처치에디션으로 구분되며 매월 한편씩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홈에디션은 교회에 한정되었던 기독교 교육을 가정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DVD와 플레이북을 통해 자연스럽게 성경을 이해하고 율동과 랩으로 성경구절을 암송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을 보듯이 신나게 성경공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처치에디션은 교회에서 어린이 예배 때 사용할 수 있는 에디션으로, 다양한 엔테테인먼트적인 요소가 가미됐다. 전용 예배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예배는 즐거운 것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히즈쇼바이블은 시간과 공간,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캐릭터들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하와이 전통악기인 우쿨렐레로 성경이야기를 들려주는 휘타와 랩으로 노래하는 히스팝 등의 뮤지션이 출연하는 등 버라이어티쇼 형식으로 만들어져 아이들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은 작업에 참여한 실제 뮤지션들의 모습을 모델로 제작됐으며,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뮤지션들이 출현하는 뮤지컬도 곧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히즈쇼의 백종호 대표는 “성경에서 받은 영향과 감동을 어린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 히즈쇼바이블을 기획했다. 향후 히즈쇼바이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이용한 캐릭터쇼와 캠프 프로그램,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어린이용 성경 프로그램은 국내시장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세계 시장에서도 그 수가 많지 않다. 히즈쇼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 기독교 콘텐츠 시장을 목표로 제작되었으며, 한국시장 출시 후 미국 시장에서의 더빙과 유통에 참여할 파트너를 찾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히즈쇼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중소스마트콘텐츠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스마트콘텐츠센터에 입주해, 외부 전문가 멘토단으로부터 홍보, 수익모델, 전략수립, 투자 분야 등의 조언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