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이어 리니지 2도, 엔씨 모바일 '중국' 두 번째 도전
2016.03.30 13:0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3월 초에 출시된 ‘블소 TCG’에 이어 ‘리니지 2’ 모바일도 중국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2012년 ‘모바일 원년’ 선언 후 4년 간 뚜렷한 움직임이 없던 엔씨소프트가 자사 대표작을 앞세운 신작을 앞세워 중국에서의 한방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리니지 2’ 모바일게임은 중국 게임사 ‘스네일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것이다

▲ 지난 28일, 중국 사전예약에 돌입한 '리니지 2: 혈맹' (사진출처: sootoo.com)

▲ 지난 28일, 중국 사전예약에 돌입한 '리니지 2: 혈맹' (사진출처: sootoo.com)
3월 초에 출시된 ‘블소 TCG’에 이어 ‘리니지 2’ 모바일도 중국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2012년 ‘모바일 원년’ 선언 후 4년 간 뚜렷한 움직임이 없던 엔씨소프트가 자사 대표작을 앞세운 신작을 앞세워 중국에서의 한방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등장한 ‘리니지 2’ 모바일게임은 중국 게임사 ‘스네일게임즈’가 엔씨소프트와 IP 계약을 맺고 자체 개발한 것이다. 정식 명칭은 ‘리니지 2: 혈맹’으로 지난 28일부터 중국 현지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에 돌입하며 출시를 눈앞에 두게 됐다. IP 계약 시점은 2015년 12월이며 ‘리니지 2’ 핵심 콘텐츠를 이어받음과 동시에 캐릭터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기 위한 ‘실시간 모션 캡처’ 기술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UI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리니지 2: 혈맹’은 지난 7일에 출시된 ‘블소 TCG’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두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다만 ‘블소 TCG’가 엔씨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게임이라면 ‘리니지 2: 혈맹’은 IP 계약을 맺은 중국 현지 게임사가 개발을 맡았다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여기에 스네일게임즈는 2000년에 설립되어, ‘항해세기’ ‘구음진경’, ‘구양신공’, ‘블랙골드’ 등을 서비스하며 현지에서 15년 넘게 활동해온 업체다. 여기에 2015년에는 NHN엔터테인먼트의 ‘더 소울’을 비롯해 한국 모바일게임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기도 했다.
즉, 중국 현지 경험이 풍부한 스네일게임즈와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리니지 2’의 만남은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실제로 중국 개발사 천마시공이 웹젠과 IP 계약을 맺고 제작한 ‘뮤 오리진’이나 샨다게임즈가 제작, 서비스를 맡은 ‘열혈전기(미르의 전설 2 모바일)’처럼 한국 온라인게임 IP로 중국 게임사가 만들어 현지에 출시한 모바일게임에 흥행에 오르는 사례가 많아지며 ‘IP는 한국, 개발은 중국’이 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블소 TCG’가 출시 2주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30위 권 밖으로 밀려나며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리니지 2: 혈맹’은 엔씨소프트 입장에서 반드시 괄목할 성과를 거둬야 할 타이틀이다. ‘리니지 2: 혈맹’이 흥행에 오르며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갈증’을 해소해줄 지 지켜볼 부분이다.
한편, ‘리니지 2’의 경우, IP는 엔씨소프트 소유지만 모바일게임은 다른 두 회사가 만들고 있다. 하나는 중국 스네일게임즈가 만드는 ‘리니지 2: 혈맹’이며, 또 다른 하나는 넷마블게임즈가 제작 중인 ‘리니지 2: 아덴의 새벽’이다. 이 외에도 모바일게임은 아니지만 중국 37게임즈가 엔씨소프트와 IP 계약을 맺고 ‘리니지 2’ 웹게임을 제작 중이다. 즉, 엔씨소프트는 IP 제휴를 통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2월에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엔씨소프트는 “IP 제휴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현재 ‘리니지 2’와 관련해 국내 및 중국 업체와 계약한 것이 있으며 자체적으로 개발하지 않는 플랫폼이나 장르 역시 계약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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