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을 지배한 바드, ESC 에버 CJ 엔투스 2:0으로 제압
2016.05.25 22:19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ESC 에버 서포터 '키' 김한기
5월 25일,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이하 롤챔스 코리아)' 1라운드 2경기 2세트에서 ESC 에버가 CJ 엔투스를 잡고 2:0 승리를 이뤄냈다.
이번에는 초반부터 ESC 에버가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특히 본인의 주력 챔피언 '바드'를 꺼내든 '키' 김한기의 활약이 돋보였다. 극초반에 리쉬를 위해 정글 지역에 머물러 있던 상대를 기습해 빠르게 선취점을 따낸 것이다. 특히 '루시안'의 발목을 묶은 '바드'의 스킬 활용이 돋보였다.
이에 CJ 엔투스는 강하게 탑 라인을 압박하며 '크레이지' 김재희의 '라이즈'의 성장을 억제했다. 여기에 바텀 역시 격차가 크게 벌어지지 않게 조정하며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ESC 에버 역시 첫 드래곤을 가져가는데 성공하며 오브젝트 운영에서 앞서 나갔다.
여기에 CJ 엔투스는 한 번에 바텀 타워 3개를 정리하며 라인 클리어에서 앞서가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ESC 에버 역시 탑 타워와 미드 타워를 같이 정리해주며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2차 드래곤도 깔끔하게 확보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급해진 CJ 엔투스는 한타를 통한 역전을 시도했다. '키'의 '바드'를 먼저 끊는데 성공한 CJ 엔투스는 '바론' 사냥에 나서며 한타를 유도했다. 그러나 이 전투에서 웃은 것은 ESC 에버였다. '바론'의 공격에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템트' 강명구의 '바루스'의 강한 포킹에 바론도 먹지 못하고 도리어 킬을 내주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여기에 '바론'까지 확보한 ESC 에버는 상대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며 경기 마무리에 돌입했다. 모든 타워 파괴에 3억제기도 빠르게 날린 ESC 에버는 3번째 드래곤마저 가져가며 경기를 질 수 없는 상황까지 이끌고 갔다. 드래곤 사냥에 성공한 ESC 에버는 바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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