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 어린 집중공격, '빠염' 리니지 LFC 결승전 진출
2016.07.03 21:5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7월 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리니지 'LFC' 4강 2경기에서 '빠염'이 '캐스톨어린'을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LFC'는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리니지' e스포츠 리그다. 1세트에서는 '빠염'이 초반에 '전사'가 먼저 사망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법사' 두 명을 집중적으로 노리며 킬 스코어 2:2 타이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 리니지 'LFC' 결승에 오른 '빠염'

▲ 리니지 'LFC' 결승에 오른 '빠염'
7월 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리니지 'LFC' 4강 2경기에서 '빠염'이 '캐스톨어린'을 3:2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LFC'는 엔씨소프트가 주최하는 '리니지' e스포츠 리그다.
이번 경기는 초반부터 양 팀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1세트에서는 '빠염'이 초반에 '전사'가 먼저 사망하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법사' 두 명을 집중적으로 노리며 킬 스코어 2:2 타이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특히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은 법사 '샤넬'을 집중적으로 노리는 근성 있는 플레이가 돋보였다.
그러나 2세트에서 '캐스톨어린'의 '샤넬'은 호락호락 무너지지 않았다. 상대 공격이 집중됨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움직임과 아군의 백업에 힘입어 끝까지 살아남은 것이다. 여기에 '캐스톨어린'은 '샤넬'에 공격이 집중된 틈을 노려 빠른 '이레이즈 매직'과 '캔슽레이션' 연계를 바탕으로 6번 법사 '현욱빠염'을 계속 잡아내며 킬 스코어 4:2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중반 이후에도 양 팀의 균형은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에서는 '빠염'이 아래쪽에서 혈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비어 있던 위쪽 라인에 두 명이 침투해 집중적으로 공격을 이어나가며 대미지에서 '캐스톨어린'을 누르며 2: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4세트에 나선 '캐스톨어린'은 법사 '샤넬'이 상대의 집중적인 공격을 버텨내는 효율적인 동선과 맷집을 보여줬다. 여기에 '캐스톨어린' 역시 상대 격수(근접에서 전투하는 캐릭터)를 노리며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결국 4세트는 0:0으로 끝났는데 대미지에서 '캐스톨어린'이 '빠염'을 약 2,000 포인트 차이로 누르며 경기는 마지막 5세트까지 갔다.
그리고 마지막 5세트에서 '빠염'의 집념어린 공격은 먹혀들었다. 이번 세트에서도 '빠염'은 상대적으로 레벨이 낮은 법사 '샤넬'을 잡는데 집중했는데 전 세트까지 잘 버린 '샤넬'은 마지막 세트에서 무너지며 킬을 내줬다. '샤넬'을 잡아낸 '빠염'은 상대 주력 중 하나인 법사 '매직'도 연달아 잡아내며 주도권을 손에 쥐었다. 결국 5세트에서 '빠염'은 4:2로 '캐스톨어린'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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