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경 개 행성 탐험,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 노 맨즈 스카이
2016.08.08 16:55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노 맨즈 스카이' 메인 이미지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SF’는 ‘판타지’와 함께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재 중 하나다. 방대한 우주는 사람들에게 언제나 새로운 자극을 제공했으며, 미지의 존재와의 만남은 언제나 질리지 않은 신선함을 선사해왔다. 오는 9일(화), PS4로 정식 발매되는 ‘노 맨즈 스카이’ 역시 이런 ‘SF’의 묘미를 내세운 신작이다.
‘노 맨즈 스카이’는 지난 2014년 헬로게임즈에서 공개한 샌드박스형 어드벤처게임으로, 실제 크기에 준하는 우주에서의 탐험을 핵심으로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탐사선을 이끌고 우주에 나가, 누구도 가보지 못한 행성들을 탐험하게 된다. 끝없이 펼쳐진 이번 작품의 우주에서, 과연 어떤 모험을 경험할 수 있을지 한발 앞서 그 주요 정보를 모아봤다.
▲ '노 맨즈 스카이' 공식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모니터에 담아낸 거대한 ‘우주’
‘노 맨즈 스카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끝이 가늠이 안 될 정도로 방대한 우주다. 게임 속 우주는 실존 사이즈에 비견할 정도로 천문학적인 수의 별들로 이루어졌다. 특히 실제 우주처럼 하나의 별을 중심으로 수많은 행성이 모인 ‘항성계’와 이를 아우르는 ‘은하’가 존재하며, 이 안에서 직접 방문할 수 있는 행성 수만도 1,800경 개 이상이다. 이 모든 게 심리스 월드로 구성됐기 때문에, 별다른 로딩 없이 부드럽게 입장이 가능한 점도 장점 중 하나다.

▲ 저기 보이는 점이 모두 방문할 수 있는 별이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심리스 월드라 행성 진입에 별도 로딩이 없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개수 자체도 엄청나지만, 이런 행성에는 모두 각각 다른 환경과 생태계가 존재한다. 지구처럼 온화한 기후로, 물과 생명이 풍족한 행성도 있는 반면에, 태양에 가까워 엄청난 열기를 자랑하는 황무지 행성, 역으로 태양에서 너무 멀어 눈보라가 몰아치는 얼음 행성, 또는 방사능과 위험한 산성 용액으로 가득한 행성 등 다양한 환경을 만나게 된다.
미지의 세계를 방문하는 재미 외에도, 우주를 탐험하다 보면 다양한 세력과 조우한다. 이들은 우주 정거장, 혹은 행성에서 활동하며, 플레이어에게 특별한 자원이나 기술을 요구하기도 한다. 특히 세력마다 분야별 고유한 강점을 지니고 있으므로, 원하는 자원을 제공해 평판을 쌓으면 전투 중 지원을 받거나, 값비싼 장비를 얻는 등 여러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 다양한 생물로 활기가 넘치는 행성부터...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보기만해도 추워보이는 설원 행성까지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플레이어 외에도 NPC 세력이 등장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탐험’부터 ‘전투’까지... 나만의 우주 여행을 만들어가자
‘노 맨즈 스카이’에는 따로 목표가 존재하지 않는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부담 없이 다양한 행동을 즐길 수 있다. 원한다면 자유롭게 탐험하며 새로운 행성에서 동물과 식물을 발견해 자원을 모으거나, 좀 더 거친 걸 원한다면 마주치는 세력의 수송선을 터는 등 전투를 통해 돈을 버는 전사의 삶을 택할 수도 있다.
우선 ‘탐험’은 이번 작품의 매력 중 하나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새롭게 발견한 행성, 식물, 동물에 한해서 직접 이름을 지을 수 있다. 이렇게 지은 이름은 나중에 다른 플레이어가 확인할 때, 그 발견물의 명칭과 발견자의 이름이 남게 된다. 또한, 게임 안에 백과사전에도 내용이 등록되어, 나중에 자신이 여태까지 남긴 족적을 살펴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 동물, 식물 모두 발견품에 해당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다양한 환경을 제일 먼저 발견하자!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전투도 만만치 않은 재미를 자랑한다. 때로는 호전적인 야생동물에게 공격받거나, 무분별하게 환경을 파괴할 경우 강력한 경비 로봇인 ‘센티넬’의 주목을 끌 수도 있고, 진영 간의 분쟁으로 상대 함대에게 공격받는 등 여러 전투 상황과 맞닥뜨리게 된다. 이런 활동에서 승리할 경우, 보상으로 그만큼의 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전투만으로도 상당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 강력한 로봇 '센티넬'을 조심하자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 때로는 우주에서 대규모 전투가 펼쳐진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우주 탐험에 최적화된 나만의 함선을 만들어보자!
채집, 탐험, 전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집한 자원은 도구를 구매하거나, 장비를 강화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이용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함선’ 구매 및 강화로, 이를 이용해 플레이어의 모험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 특히 초기에는 가장 기초적인 ‘라이프 포드’만 주어지기 때문에, 이런 함선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다.

▲ 우주에서 내 취향에 맞는 비행선을 구하자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함선은 크게 ‘전투’, ‘무역’, ‘탐험’ 3종류로 나뉘게 된다. 우선 ‘전투’ 타입은 빠른 연사가 가능한 무장과 선회에 능한 가벼운 동체를 지닌 비행선이 주축을 이룬다. ‘무역’은 이와 다르게 화물 적재량이 많아서 무겁고 느린 편이지만, 강력한 한방을 자랑하는 무기로 무장하고 있다. 마지막 ‘탐험’은 순수하게 우주를 돌아다니는데 특화된 비행선으로, 가장 빠른 속도로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는데 최적화됐다.
우주정거장에서는 이와 같은 함선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화도 가능하다. 강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기본 무장이 달라지며, 여러 자원을 싣기 위한 짐칸도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항성계마다 특별한 함선이 존재하기 때문에, 희귀한 함선을 찾는 등 만만치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 지역마다 특별한 함선도 존재한다 (사진출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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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트2016-08-08 20:54
신고삭제저는 멀티 아니라서 더 좋은데... 이런 게임은 멀티보다는 솔로로 느긋하게 하나씩 해가는 게 백미죠
미나미코로세2016.08.08 20:42
신고삭제1,800 경이지만 다 그짝이 그짝이겠지
미나미코로세2016.08.08 20:43
신고삭제함성 크래프팅이 조금더 세밀했어야 하지 않나 싶음, 종류도 별로 없고 내부도 못 꾸미고 외부 꾸미는건 성능 변화도 없다니.. 개실망..
여치여우곰2016.08.08 20:46
신고삭제내세울 게 넓다밖에 없나? 처음에는 기대작이었는데 지금까지 행보릉 보면 용두사미가 될 거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ㅠㅠ
진서뀽2016.08.08 20:46
신고삭제이거 VR 지원해요? 꼭 VR로 해야 뒤지는 게임 같은데
커맨더제인2016.08.08 20:48
신고삭제이런 게임은 멀티가 생명 아닌가요 ;ㅅ;?
헐.. 멀티가 없다니..
빛나무2016.08.09 10:35
신고삭제???? 이게임 기본이 온라인 멀티구
나중에 패치로 솔로랑 오프라인 모드 지원한다고 들었는데 이게 뭔 소리요??
폴스타트2016.08.08 20:54
신고삭제저는 멀티 아니라서 더 좋은데... 이런 게임은 멀티보다는 솔로로 느긋하게 하나씩 해가는 게 백미죠
푸른곰팡이2016.08.08 21:07
신고삭제동감합니다. 먼저 발견한 생물에 이름을 붙이는 건 상당히 매력적인 요소인데, 아무래도 일이 있다보니 게임만 붙잡고 있기는 힘들거든요. 근데 1800경이라고 해도 생물체가 있는 곳은 10%밖에 안되니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다 선점했을거라 생각하니 영 마음이 동하지 않더군요.
차라리 싱글플레이가 나은 것 같습니다.
아프리카타조세자2016.08.08 21:16
신고삭제기대만 엄청 끌어놓고 나오기도 전에 망겜행 특급 열차 탄 거 아닌가.
빛나무2016.08.09 10:36
신고삭제shutup! n take my money! 이미 피씨판 지르고 콘솔 유저들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음...
파렴치한22016.08.16 05:55
신고삭제샀다가 빡쳐서 20분도 안되서 환불한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