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 2: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한계돌파'
2016.08.11 15:38게임메카 김영훈 기자

▲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진행된 '리니지 2: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
[뉴스] 원작 이상의 퀄리티? 넷마블이 만드는 ‘리니지 2’ 모바일
최고의 모바일 게임사로 발돋움한 넷마블이 만드는 ‘리니지 2’는 어떤 모습일까? 넷마블게임즈는 11일(목),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리니지 2: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세부 콘텐츠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과 이완수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박범진 개발총괄이 참석했다. ‘리니지 2: 레볼루션’ 개발을 주도한 권대표는 “넷마블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게임성을 선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리니지 2: 레볼루션’의 궁극적으로 목표는 매출 고순위가 아니라, 한국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고의 모바일 게임사로 발돋움한 넷마블이 만드는 ‘리니지 2’는 어떤 모습일까? 넷마블게임즈는 11일(목),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자사의 신작 ‘리니지 2: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세부 콘텐츠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과 이완수 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박범진 개발총괄이 참석했다. ‘리니지 2: 레볼루션’ 개발을 주도한 권대표는 “넷마블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한 게임성을 선보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리니지 2: 레볼루션’의 궁극적으로 목표는 매출 고순위가 아니라, 한국 모바일 게임 역사상 가장 사랑 받는 작품이 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된 '리니지 2: 레볼루션: 시네마틱'
(영상제공: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한계돌파, 사상 최대 오픈필드와 16,00명 동시 전투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최신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하여 PC 온라인게임인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했다. 원작 특유의 ‘혈맹’ 결성과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공성전, 그리고 장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오픈필드가 고스란히 담겼다. 단순히 분위기만 빌려온 것이 아니라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랜드마크를 충실히 옮겨왔으며 ‘휴먼’, ‘엘프’, ‘드워프’ 등 주요 종족의 비주얼도 원작과 매우 유사하다.
박 개발총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온라인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레볼루션’은 모든 지역이 동시접속 환경으로 구현돼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다”라며 “길을 가다 마음이 맞는 이와 파티를 맺고 필드 레이드에 뛰어들거나 단순한 사냥 외에 호위, 채집 등 다양한 양상의 퀘스트를 즐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리니지’의 상징과도 같은 ‘혈맹’에 대해선 “단순히 혜택을 얻기 위한 집단이 아니라 거대한 커뮤니티로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은 최신 언리얼4 엔진을 활용하여 PC 온라인게임인 원작의 콘텐츠를 모바일로 이식했다. 원작 특유의 ‘혈맹’ 결성과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공성전, 그리고 장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오픈필드가 고스란히 담겼다. 단순히 분위기만 빌려온 것이 아니라 ‘말하는섬’, ‘용의계곡’ 등 랜드마크를 충실히 옮겨왔으며 ‘휴먼’, ‘엘프’, ‘드워프’ 등 주요 종족의 비주얼도 원작과 매우 유사하다.
박 개발총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온라인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레볼루션’은 모든 지역이 동시접속 환경으로 구현돼 시공간 제약 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다”라며 “길을 가다 마음이 맞는 이와 파티를 맺고 필드 레이드에 뛰어들거나 단순한 사냥 외에 호위, 채집 등 다양한 양상의 퀘스트를 즐길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리니지’의 상징과도 같은 ‘혈맹’에 대해선 “단순히 혜택을 얻기 위한 집단이 아니라 거대한 커뮤니티로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 '말하는 섬', '용의 계곡' 등 원작의 주요 지역이 거대한 오픈필드로 구현된다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 네 개의 주요 종족, 원작의 비주얼을 언리얼4 엔진으로 계승 및 발전시켰다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론칭 시점에서 제공되는 종족은 ‘휴먼’과 ‘엘프’, ‘드워프’ 그리고 ‘다크엘프’다. 아쉽게도 ‘휴먼’의 영원한 적수 ‘오크’는 모바일 게임의 용량 한계상 제외됐다. 같은 이유로 ‘휴먼’과 ‘다크엘프’는 남자, ‘엘프’와 ‘드워프’는 여자로 성별이 고정되어 있다. 종족별로 6가지 전직이 가능해 총 24가지 직업이 함께 게임을 즐기게 된다. 이외에도 착용 시 외형이 변하는 장비가 200종에 달해 저마다 개성을 표출할 수 있다.
‘리니지’라면 사냥, 채집 등도 중요하지만 역시 성을 걸고 수많은 유저들이 칼을 맞대는 공성전을 빼놓을 수 없다. ‘리니지 2: 레볼루션’는 무려 최대 1,600명이 동시 전투를 벌이는 대규모 전장이 마련돼있다. 백 부사장은 “공성전을 통해 모바일 MMORPG 최초로 글로벌 e스포츠화를 추구한다”고 밝혔는데, 실제로 이날 쇼케이스 사회를 맡은 성승헌 캐스터가 직접 공성전 영상에 맞춰 해설을 선보여 e스포츠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 모바일 게임 사상 최대 규모인 1,600명이 동시 참전하는 대규모 전장
(사진제공: 넷마블게임즈)
속전속결, 9월 테스트 후 10월 정식서비스 돌입한다
다행히도 ‘리니지 2: 레볼루션’을 즐기기 위해 그리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다. 넷마블은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직후 사전예약자 모집을 개시했다. 아울러 오는 9월 테스트를 거쳐 10월 중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여 ‘리니지 2: 레볼루션’만을 위한 전담 서비스 조직과 서버별 담당자 배치를 약속하기도 했다.
넷마블컴퍼니 방준혁 의장이 수 차례 강조한 글로벌 진출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최중요 시장인 중국에 텐센트를 통해 진입하며 이어서 일본과 북미, 유럽까지 나아간다. 이 또한 단순한 번역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권역별 빌드 전략을 구사하여 현지 게이머 입맛의 맞춘 콘텐츠와 운영을 선보인다. 가령 중국의 경우 이미 몇 개월 전부터 텐센트와 협력하여 현지에 최적화된 버전을 동시 개발 중이며, 세밀한 부분까지 다듬은 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다행히도 ‘리니지 2: 레볼루션’을 즐기기 위해 그리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다. 넷마블은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출사표를 던진 직후 사전예약자 모집을 개시했다. 아울러 오는 9월 테스트를 거쳐 10월 중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서비스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여 ‘리니지 2: 레볼루션’만을 위한 전담 서비스 조직과 서버별 담당자 배치를 약속하기도 했다.
넷마블컴퍼니 방준혁 의장이 수 차례 강조한 글로벌 진출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우선 최중요 시장인 중국에 텐센트를 통해 진입하며 이어서 일본과 북미, 유럽까지 나아간다. 이 또한 단순한 번역 작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권역별 빌드 전략을 구사하여 현지 게이머 입맛의 맞춘 콘텐츠와 운영을 선보인다. 가령 중국의 경우 이미 몇 개월 전부터 텐센트와 협력하여 현지에 최적화된 버전을 동시 개발 중이며, 세밀한 부분까지 다듬은 후에 출시될 예정이다.

▲ 장기적인 흥행을 결정짓는 것은 운영, 아예 전담 서비스 조식을 두겠다고

▲ 넷마블의 2016년 최대 목표인 글로벌 진출도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
다만 중국은 국내와 달리 모바일 MMORPG가 이미 시장에 많이 나와있고, 설상가상으로 현지 게임사가 ‘리니지’ IP로 만든 ‘리니지 2: 혈맹’이 서비스 중인 레드오션이다. 후발주자인 ‘리니지 2: 레볼루션’이 불리할 수밖에 없는데, 이에 권 대표는 “중국산 MMORPG는 웹게임에 기반하다 보니 실질적인 그래픽이나 액션성보다는 캐릭터의 수치적 성장을 보며 즐거워하는 구조다. 반면 ‘리니지 2: 레볼루션’은 PC 온라인게임에 기반을 두어 완성도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니지 2: 레볼루션’은 현재 브랜드 사이트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서버 및 캐릭터 선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자 전원에게는 향후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아데나와 200캐시와 무기강화주문서 5개가 제공된다. 게임을 즐기기 위해 최소사양은 삼성 갤럭시 S4와 아이폰 5, 그리고 이에 준하는 동세대 기기들이다.
끝으로 백 부사장은 “2013년 ‘몬스터길들이기’, 14년 ‘세븐나이츠’ 그리고 15년에 ‘레이븐’을 선보였다. 이제 16년 선보이는 ‘리니지 2: 레볼루션’은 그간의 노히우를 집대성하여 유저들에게 전혀 새로운 경험을 전해줄 것이다. 이제껏 모바일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온 넷마블이 이번에는 MMORPG 대중화를 이끌 것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첫 걸음을 지켜봐달라”고 말을 맺었다.

▲ '리니지 2: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
넷마블게임즈 이완수 사업본부장, 백영훈 부사장, 넷마블네오 권영식 대표, 박범진 개발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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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수정2016-08-11 19:12
신고삭제그래 린쥐2가 페도 드워프의 시작이었지
엔씨는 저거 특허내야 한다.. 진짜..
그리고 잡혀가라 아청법으로..
Maridethos2016.08.11 15:59
신고삭제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일단 보기에는 넷마블이 우세같은데 직접 해봐야 알겠다.
그래픽이 전부는 아니니까 ㅎㅎㅎ
PentaF2016.08.11 16:00
신고삭제일단 그래픽만 봐서는 그리 나빠보이진 않은데...?
두고봐도 좋을듯 ㅇㅇㅇㅇㅇ
아프리카타조세자2016.08.11 17:58
신고삭제아이고 넷마블아 나는 이제 속지 않을란다
중요한능력치2016.08.11 18:41
신고삭제캐릭터 스샷을 보고 다시금 생각했다. 한국에서 드워프 여캐의 인식을 바꾼 게임이 리니지2 였다는 것을.... 다들 와우를 하시면서 현실을 직시하셔야 됩니다.
여치여우곰2016.08.11 19:01
신고삭제와 드워프 완전 이쁘당.... 넷마블 리니지 2는 때깔이 좋으네요 엔씨소프트도 리니지 2 모바일 만들고 있는데 좀 긴장될 듯
운명의열쇠2016.08.11 19:10
신고삭제이게 엔씨꺼보다 잘되면 TJ 표정이 알만허다...
불안나2016.08.11 19:10
신고삭제모바일 팀 또 뒤집어지지 않을까요? 몇 번이나 뒤집는지 ㅡㅡ;;
불안나2016.08.11 19:10
신고삭제게임은 아직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일단 영상으로 보기에는 그래픽이 완전 좋아보이네... 거의 온라인 수준인 듯
그런데 사실 리니지 2 자체가 그렇게 큰 흥행은 못해가지고 모바일이 얼마나 힘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
오렌지수정2016.08.11 19:12
신고삭제그래 린쥐2가 페도 드워프의 시작이었지
엔씨는 저거 특허내야 한다.. 진짜..
그리고 잡혀가라 아청법으로..
부레옥잠2016.08.11 19:36
신고삭제ㅋㅋㅋㅋㅋ페도 드워프 ㅋㅋㅋㅋ
크라웃또2016.08.11 19:14
신고삭제이빨 적당히.. 모바일로 16,00명 동시 전장?ㅋㅋ 한 화면에 끽해야 10명 보일라나..
폴스타트2016.08.11 19:14
신고삭제근데 모바일로는 MMORPG를 해본 적이 없어가지고.... 화면이 작은데 온라인처럼 MMORPG 하는데 불편하지 않나?
제천대제2016.08.11 21:29
신고삭제난 모바일로 예전 PC 처럼에서 처럼 게임하고 싶습니다.
이러면 그러면 집에가서나 하지 이런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방잡고 던전 형식은 지겹고, 카카오톡 처럼 소모성 아이탬 으로 제제하는것도 싫어요..
부탁이니 정액제라도 진정한 리니지 PC처럼 하게 구연좀 하주세요..
월 6천원만 때려도 매달하것다 시블 진자 요즘 나오는 모바일 RPG게임은
신발같은 구굴과 애플때문에 그런가.. 왜 MS사는 조그많한 컴퓨터를 휴대폰으로 못옴겨서 매년
어플형식의 게임들만 해야하는거여 이럴라고 무제한 데이터 사용하는게 아닌데..
vpdlfaktmx2016.08.12 10:25
신고삭제드워프가 어떻게 저렇게 변할수 있지, 내가 리니지나 국산게임에서 적응 안되는게 종족 특성 무시하고 무작정 이쁘게 나오는거 꼭 현실의 성형미인 인조인간 보는거 같아서인데 똑 같다. 드워프하면 작고 단단하고 호탕하고 뭐 이런 기본 컨셉은 지켜줘야지
foriris2016.08.12 13:53
신고삭제모바일이라고, 무기 뽑기권으로 무기 뽑아서, 강화+합성+진화+초월이런 식으로 장비 부위당 얼마 이런걸로 가는건 아니겠죠....
미르후2016.08.12 16:47
신고삭제좀 뜨금 없는 애기지만... 현실에서나 게임이나 그놈의 전쟁은.... 왜 전쟁을 해야만 하는 것인가! 현실에서의 군인이나 병사들은 전쟁에서 싸우겠지만.. 민간인들은 ㅠㅠ 전쟁이 주는 고통은...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도 전쟁이 주는 고통이 있고. 현실이든 가상이든 전쟁이 꼭 좋은것은 아닌데.. 컨턴츠가 꼭 전쟁이 들어가야 할까? 몬스터 토벌이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전쟁이 아닌 다른 무언가는 안될까?
미르후2016.08.12 16:58
신고삭제리니지 무진장 우려먹기 한다.. 새로운것 참신하고 창의적인것들은 안하고 기존것으로 우러먹기씩~ 이젠 엔씨 게임 짜증난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