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에 복귀한 전차와 복엽기, ‘배틀필드 1’ 플레이 영상
2016.08.12 11:10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배틀필드 1' 공식 플레이 트레일러 (영상출처: 공식 유튜브 채널)
‘배틀필드 1’에 등장하는 탑승장비의 모습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EA는 11일(현지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FPS 신작 ‘배틀필드 1’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 2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개발자 설명과 함께, 게임에 등장하는 전차, 전투기 등 주요 탈것의 모습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배틀필드 1’은 지난 5월 8일 처음 공개된 신작 FPS로, 기존작과는 다르게 과거 1차 세계대전의 전장을 다룬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초기 근대전의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게임에서는 육탄전이 강화된 보병 전투에 전차, 복엽기, 나아가 거대한 비행선까지 당시 활용된 주요 병기가 총출동해 육해공 전투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이중에서도 ‘전차’와 ‘복엽기’에 초점을 맞춘다. 개발자 설명에 따르면, 이번 ‘배틀필드 1’에 등장하는 탈것은 모두 철저한 고증을 거쳐 게임 내에 구현됐다. 실제로 제 1차 세계대전에서 막강한 화력을 뽐냈던 초기의 ‘탱크’는 그 육중함을 고스란히 담아냈으며, 나무와 캔버스천으로 이루어진 ‘복엽기’는 공중을 날아다닐 때 가벼운 몸체에 가해지는 중력까지 충실히 구현했다.
중반부에는 다양한 종류의 ‘전차’와 ‘복엽기’의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탱크로는 영국군에서 사용하던 ‘마크 4’부터, 철갑으로 둘러싼 독일군의 ‘A7V’ 그리고 프랑스군의 ‘르노 FT-17’ 등이 영상에 등장한다. 또한, ‘복엽기’도 1인승과 2인승 ‘파이터’ 기종 외에도, 폭탄을 떨어뜨리는 ‘폭격기’까지 보여준다.
영상 막바지에는 이러한 탑승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룰 새로운 병과 ‘전차병(조종사)’에 대한 설명도 들려준다. 전작에서 탑승장비를 수리하던 ‘공병’을 대신해, 이번 작품에서는 ‘전차병’이 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탑승장비 내부에서도 수리가 가능해, 다른 병과에 비해 탑승장비를 이용한 전투에서는 훨씬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
‘배틀필드 1’은 오는 10월 21일(금), PS4와 Xbox One, PC로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정식 발매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 '배틀필드 1' 스크린샷 (사진출처: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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