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미터를 실제로 뛰었다, 영화 ‘어쌔신 크리드’의 신뢰의 도약
2016.09.01 13:5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영화 '어쌔신 크리드' 신뢰의 도약 촬영기
(영상출처: 20세기 폭스 공식 유튜브 채널)
[관련기사]
암살자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 게임 ‘어쌔신 크리드’의 백미는 고공 액션이다. 높은 건물을 넘나들며 신출귀몰하게 적들을 노리는 손에 땀을 쥐는 전투를 선보인다. 실제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신뢰의 도약’은 게임을 상징하는 요소로 손꼽힌다. 이 '신뢰의 도약'을 사실적으로 담아내기 위해 영화 '어쌔신 크리드'에서 스턴트맨이 직접 38미터 높이를 뛰어내리는 강행군을 펼쳤다.
20세기 폭스는 지난 8월 16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사가 제작하는 영화 ‘어쌔신 크리드’의 ‘신뢰의 도약’ 촬영기를 공개했다. 2분 4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원작 ‘어쌔신 크리드’를 대표하는 ‘신뢰의 도약’을 어떠한 과정을 통해 찍었는가를 살펴볼 수 있다. 앞서 소개했듯이 ‘신뢰의 도약’은 아찔하게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기술인데 이를 위해 스턴트맨이 38미터에서 고공 낙하하는 모습을 실제로 촬영했다.
영상에 따르면 38미터 고공낙하는 35년 간 진행된 스턴트맨의 점프 중 가장 높은 자유 낙하다. ‘어쌔신 크리드’의 스턴트맨 데미안 월터스는 이 장면을 위해 실제로 38미터를 뛰어내렸다. 영화 제작을 맡은 패드릭 크로울리는 “주인공이 위기 상황에서 ‘신뢰의 도약’을 해야만 하는 장면이 있다. 약 40미터를 점프해야만 한다. 최고의 스턴트맨인 데미안이 있으니 CG 작업이 아닌 실제 촬영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영상을 보면 낮은 높이에서 시작했다가 점점 높이를 올려 38미터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원작의 날렵한 움직임을 잘 잡아낸 전투 장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어쌔신 크리드’의 저스틴 커젤 감독은 “어쌔신 크리드는 상상을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액션씬이 정말 흥미진진하다. 최대한 리얼리티를 살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영화 ‘어쌔신 크리드’는 오는 12월에 개봉되며 국내 개봉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 영화 '어쌔신 크리드' 신뢰의 도약 촬영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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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jwidnnd Siwkndjd Xu2016-09-01 22:08
신고삭제신뢰의 도약 Leap of Faith 이란 액션도 기술도 아니고 결과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명령하는 상대 혹은 자기 자신을 믿고 뛰어든다는 함의를 담은 오래된 표현입니다. 2005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토 오리지널의 호드 퀘스트를 비롯해 많은 게임과 기타 미디어에서도 같은 의미의 연장선상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Kohta2016.09.01 16:18
신고삭제신뢰의 도약이 적을 덮치는 기술이라구요? 그냥 짚단 같은곳에 떨어져서 건물에서 빨리 내려오는 용도 아니던가?
공격기술 치곤 이름부터가... 상대가 맞아주길 신뢰하는 도약인가?
건쉽2016.09.01 18:01
신고삭제고공에서 적을 덮치는 동작은 아니고, 그냥 높은곳 올라가서 뷰포인트 찍고 내려올때 쓰는 간지용 액션입니다.
Xjwidnnd Siwkndjd Xu2016.09.01 22:08
신고삭제신뢰의 도약 Leap of Faith 이란 액션도 기술도 아니고 결과를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명령하는 상대 혹은 자기 자신을 믿고 뛰어든다는 함의를 담은 오래된 표현입니다. 2005년 월드 오브 워크래프토 오리지널의 호드 퀘스트를 비롯해 많은 게임과 기타 미디어에서도 같은 의미의 연장선상에서 사용되어 왔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쉔필드2016.09.05 13:01
신고삭제다미엥 윌터스는 예전에 우리가 소위 잘알고있는 13구역, 13구역:얼티메이텀에 주연으로 명연기를 보였던 영화배우이자 스턴트맨이다. 전세계에서 다미엥 윌터스보다 뛰어난 스턴트맨은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