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앞세운 펄어비스, 상반기에만 작년 두 배 영업이익 기록
2016.09.22 14:1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펄어비스 CI (사진출처: 펄어비스 공식 홈페이지)
‘검은사막’을 앞세워 국내와 해외에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펄어비스가 올해 상반기에 영업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지난 9월 19일, 전자공시를 통해 자사의 2016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상반기에 펄어비스는 매출 337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 당기순이익 237억 원을 기록했다. 펄어비스의 2015년 전체 매출은 217억 원, 영업이익은 117억 원, 당기순이익은 108억 원이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것이다.
현재 펄어비스의 주 매출원은 ‘검은사막’ 하나다. 2016년 상반기 실적에 대해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수익이 국내와 해외 모두 작년보다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국내에 대해 펄어비스는 “작년 하반기보다 올해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지난 7월에 진행된 해양 콘텐츠 업데이트 ‘항해의 서막: 마고리아 해전’ 효과로 이용자 유입이 늘고 평균 플레이타임도 30% 이상 늘어난 바 있다.
여기에 해외의 경우 2015년 5월에 일본, 10월에는 러시아에 출시되며 점점 더 영역이 확장됐다. 펄어비스는 “해외의 경우 출시 3개월 후부터 RS(수익배분)가 들어온다. 다시 말해 일본은 8월부터, 러시아는 올해 1월부터 RS가 들어왔기 때문에 작년보다 해외 수익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3월에는 북미, 유럽 서비스를 시작해 지난 5월에 유료 가입자 80만 명을 달성한 바 있다. 따라서 북미, 유럽 출시 효과가 온전히 반영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좀 더 높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업데이트와 해외 진출, 모바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해외 진출에 대해 펄어비스는 “현재 서비스 중인 지역 외에도 남미, 중동, 아프리카 진출을 준비 중이며 조만간 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검은사막’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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