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포인트 걸린 마지막 기회, 스타 2 KeSPA Cup 27일 개막
2016.09.22 15:41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스타 2 KeSPA Cup' 로고 (사진제공: 한국e스포츠협회)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스타 2' 단기 토너먼트 '2016 스타 2 KeSPA Cup'이 오는 27일 개막한다.
앞서 진행된 예선 및 시드 챌린지를 통해 '2016 스타 2 KeSPA Cup'에 출전하는 16인이 결정됐다. SK텔레콤 스타 2 프로리그 2016 시즌 다승 상위 김준호(herO), 조성주(Maru), 주성욱(Zest), 김대엽(Stats)이 일찌감치 시드를 배정받았다.
이어서 EU 시드 챌린지에서는 Alexis Eusebio(MarineLorD)와 Artur Bloch(Nerchio) 2명이, NA 시드 챌린지에서는 방태수(TRUE)와 Alex Sunderhaft(Neeb)가 시드를 획득했다. EU/NA 시드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선수 4명에게는 대회 참가를 위한 항공과 숙박비용이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국적 제한 없이 선발된 글로벌 예선에서는 박남규(Pet), 강민수(Solar), 변현우(ByuN), 전태양(TY), 조성호(Trap), 김도우(Classic) 조지현(Patience), 이병렬(Rogue) 총 8명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선수 16명은 오는 27일 저녁 6시부터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본선 경기에 출전한다. 개막전은 주성욱과 변현우가 맞대결하며, 폴란드의 Artur Bloch(Nerchio)가 본인이 지목한 라이벌 조성주와 함께 D조에 포함되어 진검승부를 앞두고 있다.
16강은 27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 6시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어서 8강은 10월 2일 오후 5시부터 5전 3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다. 4강과 결승은 10월 3일 오후 5시에 각각 5전 3선승제, 7전 4선승제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승자를 가린다.
2016 스타 2 KeSPA Cup은 전세계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단기 e스포츠 대회로, 블리자드가 진행하는 스타 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열려 총 상금 5,500만 원과 WCS 포인트 총 7,500점이 달려 있다.
특히, 한국 선수들에게는 이번 KeSPA Cup이 오는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WCS 글로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또한 블리자드는 종목사로서 '스타 2 KeSPA Cup' 상금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 KeSPA Cup은 스포TV 게임즈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여, TV( IPTV-KT Olleh TV 124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 C&M 607번, 티브로드 129번)와 eSportsTV(바로가기), 유튜브(바로가기)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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