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R' 정식 발매 발맞춰... 27종 VR 타이틀이 힘 싣는다
2016.10.06 22:16게임메카 김헌상 기자
▲ 오는 13일 출시되는 PS VR (사진제공: SI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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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오는 10월 13일 PS4 전용 VR기기 ‘PS VR’을 정식 출시한다. 그리고 이에 발맞춰 VR로 즐길 수 있는 27개의 타이틀을 함께 내놓을 예정이다.
SIEK가 밝힌 출시예정 VR 타이틀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게임부터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호러, 짜릿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액션 등 다양한 장르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킬존’ 개발사 게릴라게임즈가 준비한 미래의 아레나에서 즐기는 로봇 스포츠 ‘RIGS’다. 플레이어는 날렵한 디자인의 로봇을 직접 튜닝하고, 여기에 올라타 역동적인 고기동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코브라’ 탱크에 올라타 SF 전장을 누비는 ‘배틀존’도 함께 출시된다. 특히 ‘배틀존’은 최대 4명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VR에서 속도감 넘치는 체험을 가능케 해줄 레이싱게임 ‘드라이브 클럽 VR’, 영화 속 ‘배트맨’이 되어 악당들의 음모를 파헤치는 ‘배트맨: 아캄 VR’도 출시된다.
▲ 'RIGS' 스크린샷 (사진출처: 공식 홈페이지)
여기에 기존에 출시된 게임도 VR을 지원한다. 먼저 보컬로이드 ‘하츠네 미쿠’를 주연으로 삼은 리듬게임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X HD’다. 플레이어가 직접 스테이지와 연출, 캐릭터 모션 등을 설정해 영상을 만들고 감상하는 ‘라이브 에디트 모드’가 PS VR에 대응하게 된다. 또, 오는 11일 출시되는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는 VR을 지원하는 신규 모드 ‘블러드 타이즈’를 즐길 수 있다. 또, 정체를 알 수 없는 살인마에 맞서는 공포 슈팅게임 ‘언틸 돈’을 기반으로 하는 ‘언틸 돈: 러쉬 오브 블러드’도 함께 출시된다.
▲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PS4판 스크린샷 (사진제공: SIEK)
마지막으로 PS 파트너샵과 PS스토어를 통해 PS VR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배틀존’, ‘드라이브클럽 VR’, ‘RIGS’ 등 총 17종의 데모 게임이 담긴 ‘PS VR 데모 디스크’가 무료로 제공된다.
SIEK는 앞으로도 더 많은 유저가 PS VR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서드파티 개발사와 배급사 등과 협력해 다양한 타이틀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