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속에서 풋풋한 사랑이 모락모락 <블루러브>
2000.04.14 10:22김성진기자
대만식 RPG라는 말이 이제 무색해지는 때가 오는 걸까? 최근 대만 게임계에도 세대교체를 통해 다각적인 장르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대만 개발사 첩우자신이 제작중인 블루러브는 사이버 연인과의 사랑을 쌓아가는 대만의 사이버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블루러브는 예전에 선보였던 후지쯔의 시간의 나라 꼬마요정처럼 현실세계의 시간이 실시간으로 게임에 적용되므로 여주인공 은하의 1년 4계절의 복장변화, 방학생활, 각종 여가생활이 게이머의 시간과 동일하게 흐르게 된다. 열아홉 꿈많은 신방과 새내기 은하는 학교생활 뿐 아니라 `만화세상`에서의 아르바이트, 각종 써클활동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 게이머와 게임 속 여주인공 은하는 지금까지 만난 적이 없는 사이로 좋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거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게이머는 대화, 행동, 연락, 데이트 등의 방법으로 게임 속 여주인공과 친분을 쌓을 수 있으며 1년에 걸친 두 사람 교제의 지속은 게이머가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화제를 만들어 가느냐에 달려있다.
블루러브에서 게이머는 `PC통신 대화방`, `인터넷 유즈넷`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통해 신방과에 재학중인 여대생과의 교재를 시작한다. 이러한 대화들은 `요즘기분`, `학교생활`, `회사생활`, `교우관계`, `감정상태`, `여가생활`, `요즘생활` 등의 7가지 주제를 포함한다. 게임내용은 각 주제들이 담고있는 각종 사건들에 따라 전개되며, 게이머는 대화 이외에 은하와 데이트를 할 수도 있다. 데이트는 계절, 공휴일 등과 관계가 있으며 시간만 잘 선택하면 은하와 함께 낭만적인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 게이머가 은하와의 데이트를 계속해서 고의로 깰 경우 게임의 스토리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 게이머가 선택한 스토리에 따라 10여가지의 멀티엔딩을 볼수 있다.
블루러브에서 게이머는 `PC통신 대화방`, `인터넷 유즈넷` 등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통해 신방과에 재학중인 여대생과의 교재를 시작한다. 이러한 대화들은 `요즘기분`, `학교생활`, `회사생활`, `교우관계`, `감정상태`, `여가생활`, `요즘생활` 등의 7가지 주제를 포함한다. 게임내용은 각 주제들이 담고있는 각종 사건들에 따라 전개되며, 게이머는 대화 이외에 은하와 데이트를 할 수도 있다. 데이트는 계절, 공휴일 등과 관계가 있으며 시간만 잘 선택하면 은하와 함께 낭만적인 휴가를 보낼 수도 있다. 게이머가 은하와의 데이트를 계속해서 고의로 깰 경우 게임의 스토리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어 게이머가 선택한 스토리에 따라 10여가지의 멀티엔딩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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