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여자중 나의 그녀는 어디에… <그대와 함께라면>
2000.04.14 10:25김성진기자
비밀은 철저히! 연애는 짜릿하게…
주인공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게이머는 3명의 여고생중 한명의 이름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선택한 여자와 1년을 함께 살아가게 된다. 동거를 하게 되었지만 너무 좋아할 일만도 아닌 것이 여자와 동거한다는 사실이 학교측에 알려지면 두명 다 퇴학을 당하게 되기 때문에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한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다른 여자들에게는 모두 쌀쌀맞게 대하면 자신의 동거 사실을 밝혀내고 학교에서 퇴학당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한 여자에게만 사랑을 주지 말고 적당히 나눠주는 지혜(?)도 필요하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가지 않는 법. 산죠라는 3학년의 선배가 둘이 동거하는 사실을 알게된다. 산죠는 농구부 주장으로 자신도 게이머와 동거하고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얘기하고는 1년간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자고 얘기한다. 그 이후로 매달 말일에 여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산죠선배가 알려준다. 게이머는 1년간의 수많은 이벤트들을 노트에 적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또 아무리 동거를 하게되었더라도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는 잘 지켜줘야 한다. 특히 가사분담을 해놓고도 자주 빼먹으면 사이가 나빠지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특히 가사분담의 경우 게이머에게 더 많은 일이 주어지므로 짜증내지 말고 털털하게 진행하자. 게임진행 도중 1주일에 한번씩 천사가 나타나는데 그때가 바로 세이브 포인트로 약간 특이한 방식이다. 특히 천사가 나타났을 때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부탁할 수도 있는데 세이브를 할 수 있는 횟수의 제한이 약간 특이하다. 친밀도에 따라서 만나게 되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게 되고 서로간의 사랑을 쌓아간다. 궁극적으로는 동거를 시작한지 1년 후에 주인공이 2학년 종업식을 하는날 사랑이 맺어지게 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사귈수 있는 사람은 한명뿐. 동거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나면 산죠선배가 나타나 사랑 고백할 시간을 주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가장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에게(그 여자가 현재 동거하고 있던 여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사랑의 고백을 한다. 물론 그동안 그녀에게 어떻게 대해줬느냐에 따라서 고백의 대가가 달콤할 수도 있고 쓰디쓸 수도 있다.
장점
일본게임 특유의 재치있고 깔끔한 화면이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표정 하나하나의 원화가 섬세하고 벚꽃과 같은 꽃발이 날리는 화면은 화려한 인상을 전해준다. 게다가 위트있는 대화와 약간은 오버하는 그림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웃게된다. 다양한 여자와 만나는 즐거움 그리고 그때마다 느끼는 애틋한 감정은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요소로 작용된다.키와 키 2개로만 게임이 진행되기 때문에 쉽게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
이벤트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특히 데이트 코스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 그 장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대충은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그때마다 나오는 멘트 또한 비슷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고르게 된다. 그리고 여자들과 대화할 때 두세가지 보기 중에서 한가지를 고르게 되는데 결정시간(3초 정도)을 너무 짧게 설정했다. 그래서 보기를 다 읽지 못하고 선택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만약 시간내에 선택을 하지 못하면 무조건 사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냥 찍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체력이 부족하면 알아서 하루를 쉬게되고 성적이 나쁘거나 돈이 부족할 때 천사에게 소원을 빌면 무조건 들어주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단점으로 보인다. 이것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는데 아무리 사이가 나빠졌어도 천사에게 소원을 빌 때 화해를 선택하면 다시 사이가 좋아지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총평
일본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한번 해볼만한 게임. 하지만 너무 일본식 진행이고 이벤트가 다양하지 않고 고정된 단점이 있다.
주인공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게이머는 3명의 여고생중 한명의 이름을 선택하게 되는데 이때 선택한 여자와 1년을 함께 살아가게 된다. 동거를 하게 되었지만 너무 좋아할 일만도 아닌 것이 여자와 동거한다는 사실이 학교측에 알려지면 두명 다 퇴학을 당하게 되기 때문에 매사에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한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다른 여자들에게는 모두 쌀쌀맞게 대하면 자신의 동거 사실을 밝혀내고 학교에서 퇴학당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한 여자에게만 사랑을 주지 말고 적당히 나눠주는 지혜(?)도 필요하다. 그러나 비밀은 오래가지 않는 법. 산죠라는 3학년의 선배가 둘이 동거하는 사실을 알게된다. 산죠는 농구부 주장으로 자신도 게이머와 동거하고 있는 여자를 좋아한다고 얘기하고는 1년간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서로 경쟁하자고 얘기한다. 그 이후로 매달 말일에 여성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산죠선배가 알려준다. 게이머는 1년간의 수많은 이벤트들을 노트에 적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또 아무리 동거를 하게되었더라도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는 잘 지켜줘야 한다. 특히 가사분담을 해놓고도 자주 빼먹으면 사이가 나빠지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다. 특히 가사분담의 경우 게이머에게 더 많은 일이 주어지므로 짜증내지 말고 털털하게 진행하자. 게임진행 도중 1주일에 한번씩 천사가 나타나는데 그때가 바로 세이브 포인트로 약간 특이한 방식이다. 특히 천사가 나타났을 때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부탁할 수도 있는데 세이브를 할 수 있는 횟수의 제한이 약간 특이하다. 친밀도에 따라서 만나게 되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게 되고 서로간의 사랑을 쌓아간다. 궁극적으로는 동거를 시작한지 1년 후에 주인공이 2학년 종업식을 하는날 사랑이 맺어지게 된다. 하지만 결국 자신이 사귈수 있는 사람은 한명뿐. 동거를 시작한지 1년이 지나면 산죠선배가 나타나 사랑 고백할 시간을 주게 되는데 이때 자신이 가장 마음에 두고 있던 여자에게(그 여자가 현재 동거하고 있던 여자가 될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사랑의 고백을 한다. 물론 그동안 그녀에게 어떻게 대해줬느냐에 따라서 고백의 대가가 달콤할 수도 있고 쓰디쓸 수도 있다.
장점
일본게임 특유의 재치있고 깔끔한 화면이 게이머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표정 하나하나의 원화가 섬세하고 벚꽃과 같은 꽃발이 날리는 화면은 화려한 인상을 전해준다. 게다가 위트있는 대화와 약간은 오버하는 그림을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웃게된다. 다양한 여자와 만나는 즐거움 그리고 그때마다 느끼는 애틋한 감정은 이 게임을 재미있게 하는 요소로 작용된다.
단점
이벤트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다. 특히 데이트 코스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게임을 진행해 나가면 그 장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대충은 파악할 수 있다. 게다가 그때마다 나오는 멘트 또한 비슷하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고르게 된다. 그리고 여자들과 대화할 때 두세가지 보기 중에서 한가지를 고르게 되는데 결정시간(3초 정도)을 너무 짧게 설정했다. 그래서 보기를 다 읽지 못하고 선택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만약 시간내에 선택을 하지 못하면 무조건 사이가 벌어지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그냥 찍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체력이 부족하면 알아서 하루를 쉬게되고 성적이 나쁘거나 돈이 부족할 때 천사에게 소원을 빌면 무조건 들어주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치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단점으로 보인다. 이것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나타나는데 아무리 사이가 나빠졌어도 천사에게 소원을 빌 때 화해를 선택하면 다시 사이가 좋아지는 것도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총평
일본 연애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한번 해볼만한 게임. 하지만 너무 일본식 진행이고 이벤트가 다양하지 않고 고정된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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