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 스피드? 나오라고 해! (세가랠리 2)
2000.04.14 11:35김성진기자
드림캐스트 비디오게임으로 먼저 선보인 세가랠리 2가 PC게임으로 컨버전돼 선보였다. 세가랠리 2는 많은 레이싱 게임매니아들의 입에서 오르내린 게임으로 선명하고 깔끔한 3D 그래픽과 사실성이 압권이다. 이러한 장점은 PC게임에도 그대로 적용됐는데 EA의 니드 포
세가는 아케이드 게임의 스포츠/ 레이싱 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이 게임은 그들의 저력을 한껏 보여주는 결정판이라 생각하면 쉽다. PC게임으로 컨버전되면서 더더욱 세밀해진 그래픽 효과와 쉬운 조작성은 많은 게이머를 설레게 할 것 같다.
다양한 게임패턴과 사실적인 랠리카
세가랠리 2에서는 아케이드와 챔피언쉽, 타임어택과 2인대전 그리고 멀티플레이 등 5개의 다양한 게임패턴이 등장한다. 보통 초보자나 심심풀이로 즐기는 게이머라면 타임어택을 권한다. 어느 정도 레이싱에 자신이 있는 게이머라면 챔피언쉽이나 멀티플레이가 좋을듯 하다(필자는 타임어택을 시도했는데 게임에 몰입하기 전 먼저 감을 익히는데 그만이다).
그리고 세가랠리에서는 총 6개의 트랙이 있는데 사막(Desert)과 산악지대(Mountain), 눈길(Snowy)과 진흙탕길(Muddy) 등이 그것이다. 오프로드 랠리가 4종류이고 아스팔트 길이 펼쳐진 도시(온로드) 트랙 2개가 있다. 이 트랙 자체적으로도 3종류의 난이도가 있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아무래도 랠리의 참맛은 오프로드에 있기 때문에 먼저 진흙탕길 고급난이도에서 경주를 펼쳤다.
트랙을 선택하면 차종을 고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다양해서 도요타 셀리카, 란치아 델타 등 현존하는 주요 랠리카 7개중 하나를 골라 랠리에 임하게 된다. 다음의 관문이 하나 더 남아있는데 기어선택. 4단과 6단 모드 중 오토로 할 것인가 수동으로 할 것인가. 그것은 게이머의 자유(좀더 스피디하고 박진감있는 랠리를 하고싶다면 당연히 수동을 해야겠죠?).
한편의 자동차 경주를 보는듯한 게임
세가랠리 2는 한편의 자동차 경주와 같다. 그동안 레이싱 게임이 재미에 치우쳤다면 세가랠리 2는 재미와 사실성을 모두 만족하는 게임이다. 진흙탕길에서 흙에 뒤범벅된 자동차 모습을 그린 섬세한 3D 그래픽효과는 넘어가도록 하겠다(다른 게임에도 있을테니). 하지만 이 게임은 차종에 따른 레이싱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고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의 차이로 인한 응답도 서로 다르다. 보다 사실적이라는 이야기다. 같은 자동차라 할지라도 온로드 랠리와 오프로드 랠리의 느낌조차 틀리다. 좀더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게임패턴이 다양해서 혼자 즐기는 재미도 그렇지만 멀티플레이를 즐긴다면 시간가는줄 모를 것이다. EA의 니드포스피드도 인기있는 레이싱 게임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세가랠리 2가 더 우세한 느낌이다(당연히 최신게임이니까). 맛배기(?)로 메인메뉴에서 자동차 프로필이 있는데, 동영상이 없는 대신 CG로 각 자동차를 소개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단점을 굳이 지목하자면 아무리 험하게 몰아도 차량전복이 안되는 것….
<중요!> 랠리에 들어가기 전에 카 세팅을 하자
대충 선택하고 랠리에 임해도 되지만, 좀더 세밀한 움직임과 취향에 맞는 자동차로 꾸미고 싶다면 카 세팅(Car setting)은 필수이다. 또한 이것은 기록을 단축시키는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랠리 바로 전 화면에서 세팅할 수 있는데 순서와 설명은 다음과 같다.
·동료(Co-Driver): 동료를 남자로 할 것인지 여자로 할 것인지 선택한다.
·기어: 4단/ 6단중 오토와 수동미션을 선택한다.
·기어비: Lower와 Higher로 나뉘는데 낮게 설정하면 가속력이 높아지고, 높게 설정하면 최고속력이 높아진다.
·전륜 서스펜션: 소프트(Soft)는 무디게, 하드(Hard)는 민감하게 작동한다. 급격한 턴을 자주 한다면 하드가 유리하다.
·후륜 서스펜션: 전륜과 마찬가지이지만 전륜을 하드로 세팅했을 때 후륜은 소프트로 해줘야 무리한 스핀턴을 막을 수 있다.
·스티어링: 핸들의 조작과 관련한 세팅으로 `Loose`는 무디게, `Quick`은 민감하게 작동한다. 곧 방향키의 조작성을 의미한다.
·브레이크: `Loose`와 `Quick`인데 보통 `Quick`으로 +2가 좋다.
·타이어 선택: 각 도로조건에 알맞는 타이어를 선택한다.
세가는 아케이드 게임의 스포츠/ 레이싱 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이 게임은 그들의 저력을 한껏 보여주는 결정판이라 생각하면 쉽다. PC게임으로 컨버전되면서 더더욱 세밀해진 그래픽 효과와 쉬운 조작성은 많은 게이머를 설레게 할 것 같다.
다양한 게임패턴과 사실적인 랠리카
세가랠리 2에서는 아케이드와 챔피언쉽, 타임어택과 2인대전 그리고 멀티플레이 등 5개의 다양한 게임패턴이 등장한다. 보통 초보자나 심심풀이로 즐기는 게이머라면 타임어택을 권한다. 어느 정도 레이싱에 자신이 있는 게이머라면 챔피언쉽이나 멀티플레이가 좋을듯 하다(필자는 타임어택을 시도했는데 게임에 몰입하기 전 먼저 감을 익히는데 그만이다).
그리고 세가랠리에서는 총 6개의 트랙이 있는데 사막(Desert)과 산악지대(Mountain), 눈길(Snowy)과 진흙탕길(Muddy) 등이 그것이다. 오프로드 랠리가 4종류이고 아스팔트 길이 펼쳐진 도시(온로드) 트랙 2개가 있다. 이 트랙 자체적으로도 3종류의 난이도가 있어 초급부터 고급까지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아무래도 랠리의 참맛은 오프로드에 있기 때문에 먼저 진흙탕길 고급난이도에서 경주를 펼쳤다.
트랙을 선택하면 차종을 고를 수 있는데 이것 역시 다양해서 도요타 셀리카, 란치아 델타 등 현존하는 주요 랠리카 7개중 하나를 골라 랠리에 임하게 된다. 다음의 관문이 하나 더 남아있는데 기어선택. 4단과 6단 모드 중 오토로 할 것인가 수동으로 할 것인가. 그것은 게이머의 자유(좀더 스피디하고 박진감있는 랠리를 하고싶다면 당연히 수동을 해야겠죠?).
한편의 자동차 경주를 보는듯한 게임
세가랠리 2는 한편의 자동차 경주와 같다. 그동안 레이싱 게임이 재미에 치우쳤다면 세가랠리 2는 재미와 사실성을 모두 만족하는 게임이다. 진흙탕길에서 흙에 뒤범벅된 자동차 모습을 그린 섬세한 3D 그래픽효과는 넘어가도록 하겠다(다른 게임에도 있을테니). 하지만 이 게임은 차종에 따른 레이싱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지고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의 차이로 인한 응답도 서로 다르다. 보다 사실적이라는 이야기다. 같은 자동차라 할지라도 온로드 랠리와 오프로드 랠리의 느낌조차 틀리다. 좀더 익숙해지기 위해서는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게임패턴이 다양해서 혼자 즐기는 재미도 그렇지만 멀티플레이를 즐긴다면 시간가는줄 모를 것이다. EA의 니드포스피드도 인기있는 레이싱 게임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세가랠리 2가 더 우세한 느낌이다(당연히 최신게임이니까). 맛배기(?)로 메인메뉴에서 자동차 프로필이 있는데, 동영상이 없는 대신 CG로 각 자동차를 소개하는 것이 인상깊었다. 단점을 굳이 지목하자면 아무리 험하게 몰아도 차량전복이 안되는 것….
<중요!> 랠리에 들어가기 전에 카 세팅을 하자
대충 선택하고 랠리에 임해도 되지만, 좀더 세밀한 움직임과 취향에 맞는 자동차로 꾸미고 싶다면 카 세팅(Car setting)은 필수이다. 또한 이것은 기록을 단축시키는 중요한 작업이기도 하다. 랠리 바로 전 화면에서 세팅할 수 있는데 순서와 설명은 다음과 같다.
·동료(Co-Driver): 동료를 남자로 할 것인지 여자로 할 것인지 선택한다.
·기어: 4단/ 6단중 오토와 수동미션을 선택한다.
·기어비: Lower와 Higher로 나뉘는데 낮게 설정하면 가속력이 높아지고, 높게 설정하면 최고속력이 높아진다.
·전륜 서스펜션: 소프트(Soft)는 무디게, 하드(Hard)는 민감하게 작동한다. 급격한 턴을 자주 한다면 하드가 유리하다.
·후륜 서스펜션: 전륜과 마찬가지이지만 전륜을 하드로 세팅했을 때 후륜은 소프트로 해줘야 무리한 스핀턴을 막을 수 있다.
·스티어링: 핸들의 조작과 관련한 세팅으로 `Loose`는 무디게, `Quick`은 민감하게 작동한다. 곧 방향키의 조작성을 의미한다.
·브레이크: `Loose`와 `Quick`인데 보통 `Quick`으로 +2가 좋다.
·타이어 선택: 각 도로조건에 알맞는 타이어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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