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64와 툼레이더의 행복한 만남 (크록)
2000.04.14 15:10김성진기자
현재 전반적인 PC게임 타이틀의 심각한 추세와는 달리 게임기는 여전히 경쾌하고 밝은 주제를 많이 다룬다. 마리오64와 같은 게임은 밝은 분위기 속에 따뜻한 색채를 사용하며, 캐릭터의 모습이나 주변과의 상호작용도 즐겁고 경쾌하게 그려진다. PC게임 크록(Croc)도 이런 게임기의 배경을 그대로 담고 플레이스테이션에서 PC게임으로 컨버전되었다. 게이머는 귀여운 꼬마 악어(실제로 악어는 아니지만) 크록이 되어 완벽한 3D세계로 빠져든다. 크록은 갓난 아기시절에 작고 보송보송한 털이 가득 난 고보(Gobbo)들의 마을로 바구니 속에 담겨 떠내려온다. 고보들의 보살핌으로 예쁘게 성장한 크록은 갑자기 나타난 악당, 바론 단테(Baron Dante)에게 잡혀간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시작한다. 체력을 올려주는 크리스탈과 보너스 스테이지로 가는 열쇠가 되는 천연색 크리스탈을 먹고 나무상자나 철장에 갇힌 친구들을 구출한다. 게이머는 코믹한 캐릭터의 모습과 무섭지 않고 예쁜 용암과 같은 환경 그리고 귀여운 적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된다.
장점-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단점-용서받을 수 있는 약간의 실수들
총평 : 심각하고 폭력적인 게임에 지친 게이머라면 크록은 행복한 선택이 될 것이다.
장점-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단점-용서받을 수 있는 약간의 실수들
총평 : 심각하고 폭력적인 게임에 지친 게이머라면 크록은 행복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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