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식민지로 전락한 화성에서의 생존전쟁 (다크 콜로니)
2000.04.14 16:34김성진기자
SSI 전략시뮬레이션의 괄목할 만한 발전
팬저 제너럴, 얼라이드 제너럴, 판타지 제너럴 등 `제너럴` 시리즈로 유명한 SSI(Strategic Simulation Inc.)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들을 턴방식으로 제작해왔다. 그러나 턴방식으로 일관해오던 SSI가 `워해머(War Hammer)`를 시작으로 워윈드(War Wind) 등을 내놓으면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물론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한계성을 지닌 인공지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던 워윈드와 워해머 모두 게이머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되는 다크 콜로니는 전작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가지 부족한 점을 밑거름 삼아 이를 개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많이 출시되는 금년의 게임 시장에서 다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들과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게임으로 다가왔다.
단축키로 효율적인 게임 운영
다크 콜로니는 마우스만으로 게임이 가능하지만 단축키를 사용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중간 부분에 1, 2, 3이라는 숫자가 있는데 1은 유니트와 건물의 생산에 대한 메뉴, 2는 유니트의 업그레이드, 3은 게임 컨트롤에 대한 메뉴이다. 건물이나 유니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1메뉴에서 건물/유니트 아이콘을 선택한 다음(유니트의 경우 만들 갯수도 지정할 수 있다) 하단에 있는 빌드(Bulid)를 클릭한다. 유니트의 업그레이드는 2메뉴에서 해당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되고, 게임을 세이브하기 위해서는 3메뉴의 디스켓 모양(Fill)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지도에서 해당하는 부분으로 직접 이동하기 위해서는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되고 마우스를 이동하고자 하는 화면의 끝으로 이동시키면 화면을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유니트를 선택한 상태에서의 1번 메뉴는 선택한 유니트의 행동을 결정하는 메뉴가 나타난다. 즉 모든 행동의 정지, 이동, 이동 & 공격, 배치(Deploy) 등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전투에서의 주의점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원이 되는 `페트라-7 벤트(Petra-7 vent)`로, 이것으로부터 자원을 추출하여 에너지 웨이브의 형태로 기지로 전송하여 기지를 운영하고 유니트를 만들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항상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나타나는 땅의 구멍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이 게임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부쳐 페트라-7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적의 예상 침입로 중 길이 좁은 곳(시냇물을 건너는 길이나 언덕 사이의 길등)을 골라 방어 포대와 헤비 어썰트, 포대 등으로 이루어진 방어부대를 만들어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동시에 적에 대한 공격 준비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가지 유니트로 부대를 만들게 되면 그만큼 적의 공격에 약점이 생기게 된는데 헤비 어썰트로만 구성된 부대나 포대로만 구성된 부대는 적의 공중공격에 반격할 수 없기 때문에 귀중한 유니트를 낭비할 수 있게 된다. 이럴땐 이 부대에 보병 유니트를 몇명 포함시키면 적 공중 유니트를 쫓아버릴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천적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보병 유니트는 헤비 어썰트에 약하며 헤비 어썰트는 방어 포대에 약하고 방어 포대는 사정거리가 긴 포대의 공격에 속수 무책이다. 하지만 포대는 헤비 어썰트의 근접공격이나 공중 공격에 약하며 공중 유니트는 보병이나 방어포대에 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공격을 받게 되면 도망쳐 버린다. 각 유니트들 사이에 이러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여러 유니트로 구성된 혼합 부대를 만들는 것이 유리하며 적을 공격할 때에는 먼저 포대로 적 방어 포대를 공격한 다음 헤비 어썰트를 투입하는 것이 좋으며 방어시에는 방어포대를 최전방에 둔다음 그 뒤에 헤비 어썰트를 배치하여 적 포대의 원거리 공격에 대비하고 그 뒤에 아군 포대를 배치하여 적의 근접전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게임을 마치면서
역시 SSI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답게 시종일관 정신차릴 겨를 없이 전개되는 전투는 그 어느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보다 훌륭하며 각 유니트들의 상성은 조직적인 부대를 만들기만 하면 소규모라도 적의 대부대를 격퇴시킬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다. 깔끔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훌륭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으며 사운드 또한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지구인과 외계인의 특징을 잘 표현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
팬저 제너럴, 얼라이드 제너럴, 판타지 제너럴 등 `제너럴` 시리즈로 유명한 SSI(Strategic Simulation Inc.)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들을 턴방식으로 제작해왔다. 그러나 턴방식으로 일관해오던 SSI가 `워해머(War Hammer)`를 시작으로 워윈드(War Wind) 등을 내놓으면서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물론 복잡한 인터페이스와 한계성을 지닌 인공지능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던 워윈드와 워해머 모두 게이머들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되는 다크 콜로니는 전작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가지 부족한 점을 밑거름 삼아 이를 개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이 많이 출시되는 금년의 게임 시장에서 다른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들과 충분히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게임으로 다가왔다.
단축키로 효율적인 게임 운영
다크 콜로니는 마우스만으로 게임이 가능하지만 단축키를 사용한다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화면 오른쪽 중간 부분에 1, 2, 3이라는 숫자가 있는데 1은 유니트와 건물의 생산에 대한 메뉴, 2는 유니트의 업그레이드, 3은 게임 컨트롤에 대한 메뉴이다. 건물이나 유니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1메뉴에서 건물/유니트 아이콘을 선택한 다음(유니트의 경우 만들 갯수도 지정할 수 있다) 하단에 있는 빌드(Bulid)를 클릭한다. 유니트의 업그레이드는 2메뉴에서 해당하는 아이콘을 선택하면 되고, 게임을 세이브하기 위해서는 3메뉴의 디스켓 모양(Fill)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지도에서 해당하는 부분으로 직접 이동하기 위해서는 마우스 오른쪽을 클릭하면 되고 마우스를 이동하고자 하는 화면의 끝으로 이동시키면 화면을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유니트를 선택한 상태에서의 1번 메뉴는 선택한 유니트의 행동을 결정하는 메뉴가 나타난다. 즉 모든 행동의 정지, 이동, 이동 & 공격, 배치(Deploy) 등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다.
전투에서의 주의점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자원이 되는 `페트라-7 벤트(Petra-7 vent)`로, 이것으로부터 자원을 추출하여 에너지 웨이브의 형태로 기지로 전송하여 기지를 운영하고 유니트를 만들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항상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이 나타나는 땅의 구멍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이 게임은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부쳐 페트라-7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적의 예상 침입로 중 길이 좁은 곳(시냇물을 건너는 길이나 언덕 사이의 길등)을 골라 방어 포대와 헤비 어썰트, 포대 등으로 이루어진 방어부대를 만들어 적의 침입에 대비하는 동시에 적에 대한 공격 준비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가지 유니트로 부대를 만들게 되면 그만큼 적의 공격에 약점이 생기게 된는데 헤비 어썰트로만 구성된 부대나 포대로만 구성된 부대는 적의 공중공격에 반격할 수 없기 때문에 귀중한 유니트를 낭비할 수 있게 된다. 이럴땐 이 부대에 보병 유니트를 몇명 포함시키면 적 공중 유니트를 쫓아버릴 수 있다. 또한 이 게임은 천적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데 보병 유니트는 헤비 어썰트에 약하며 헤비 어썰트는 방어 포대에 약하고 방어 포대는 사정거리가 긴 포대의 공격에 속수 무책이다. 하지만 포대는 헤비 어썰트의 근접공격이나 공중 공격에 약하며 공중 유니트는 보병이나 방어포대에 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공격을 받게 되면 도망쳐 버린다. 각 유니트들 사이에 이러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항상 여러 유니트로 구성된 혼합 부대를 만들는 것이 유리하며 적을 공격할 때에는 먼저 포대로 적 방어 포대를 공격한 다음 헤비 어썰트를 투입하는 것이 좋으며 방어시에는 방어포대를 최전방에 둔다음 그 뒤에 헤비 어썰트를 배치하여 적 포대의 원거리 공격에 대비하고 그 뒤에 아군 포대를 배치하여 적의 근접전투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게임을 마치면서
역시 SSI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답게 시종일관 정신차릴 겨를 없이 전개되는 전투는 그 어느 전략시뮬레이션 게임보다 훌륭하며 각 유니트들의 상성은 조직적인 부대를 만들기만 하면 소규모라도 적의 대부대를 격퇴시킬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다. 깔끔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훌륭한 그래픽을 가지고 있으며 사운드 또한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지구인과 외계인의 특징을 잘 표현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
- 1 클래식? 모바일? 오버워치 2 신규 트레일러 예고
- 2 [순정남] 지스타 2024 나폴리탄 괴담 TOP 5
- 3 하스스톤에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이 찾아온다
- 4 소니 토도키 사장 "콘코드 실패로 정보 중요성 배워"
- 5 닌텐도, 포켓페어에 '팰월드 IP 전면 금지' 청구
- 6 [숨신소] 괴물 말 배우는 연애 공포게임 '호미사이퍼'
- 7 스텔라 블레이드X니어: 오토마타 컬래버, 20일 온다
- 8 소니, PC게임 PSN 강제 연동은 ‘질서 유지’ 위한 것
- 9 3N 시대 저무나, 더 벌어진 상위 게임사 간 격차
- 10 위쳐 3, 지난 9년 간 한국에서만 100만 장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