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정부의 게임사랑... 게임사에 2,700만 달러 지원
2016.12.20 10:1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는 자사의 대표작 ‘위쳐’ 시리즈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게임업체로 자리했다. 특히 시리즈 최신작 ‘위쳐 3’의 경우 게임 어워드 2015에서 ‘올해의 게임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국가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한 ‘게임’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 CD 프로젝트 레드 CI (사진출처: 회사 공식 홈페이지)

▲ CD 프로젝트 레드 CI (사진출처: 회사 공식 홈페이지)
폴란드 게임사 CD 프로젝트 레드는 자사의 대표작 ‘위쳐’ 시리즈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게임업체로 자리했다. 특히 시리즈 최신작 ‘위쳐 3’의 경우 게임 어워드 2015에서 ‘올해의 게임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국가의 대표적인 문화상품으로 자리한 ‘게임’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 정부는 지난 12월 17일, 정부 사업 중 하나인 GameINN 프로그램을 통해 CD 프로젝트 레드를 비롯한 자국 게임사에 총 1억 1,600만 즈워티에 달하는 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달러로는 약 2,730만 달러, 한화로는 약 324억 원에 육박하는 돈이다. 이번 기금은 먼저 게임사들이 수행할 연구 과제를 정부에 제시하고, 이 중 승인된 것에 정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폴란드 정부가 지원한 기금 중 가장 많은 돈이 CD 프로젝트 레드에 돌아갔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과제 4건을 정부에 제출했으며, 모두 통과되어 약 700만 달러(한화로 약 83억 원)을 받게 됐다.
CD 프로젝트 레드가 제시한 과제는 총 4가지다. 오픈월드 게임에서 완성도 높고, 동적인 게임 속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도시 생성 기술’, 오픈월드 RPG에 필요한 얼굴 및 바디 애니메이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우수한 애니메이션’, 상대방 검색, 세션 관리, 다양한 모드 지원을 고려해 고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심리스 멀티플레이’, 오픈월드 환경에서 영화와 같은 RPG를 제공하기 위한 ‘영화적 느낌’이다.
이 외에도 폴란드 정부는 총 40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번 정부 지원에 대해 CD 프로젝트 레드 애덤 키신스키 CEO는 ‘게임 개발은 매우 혁신적인 활동이지만 상당한 재정적 위험이 따른다. 여기에 많은 실험과 프로토타입 개발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 작업이 요구된다. 게임업계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GameINN 프로그램를 통해 폴란드 개발자에게 1억 9,100만 즈위터에 달하는 예산이 지원되어 40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폴란드 게임의 품질이 향상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 확신한다. 게임산업은 폴란드 경제를 견인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게임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은 2011년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당시 폴란드 도날드 투스크 전 총리는 유럽 선방 중 폴란드에 방문한 버락 오마바 대통령에게 외교 관례 선물로 ‘위쳐 2’를 선물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9월에는 ‘위쳐’ 시리즈의 주인공 ‘게롤트’의 얼굴을 담은 한정판 우표가 현지에 출시되기도 했다. 이처럼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는 모습과 함께 자국 게임 개발사들이 원하는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하며 폴란드 정부는 게임산업을 강하게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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