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까꿍이 아니다! (까꿍 2)
2000.04.14 11:31김성진기자
이 게임은 전작과 전혀 다른 롤플레잉 방식으로 개발돼 올 12월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의 시나리오 작가를 영입해 만화가 보여준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게임 중간에 삽입될 만화적인 이벤트를 다수 포함시킬 예정이다.
인간과 신족의 연합군 타이거 11인은 마족과의 싸움에서 대마왕을 봉인하고 평화를 되찾지만 까꿍의 실수로 대마왕의 봉인은 풀리고 만다. 그러나 대마왕은 마기의 회복을 위해 부활란에서 66일간 잠들어야 되기 때문에 직속부하인 육마장군에게 세계정복의 임무와 원수인 타이거 11인을 처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육마장군은 타이거 11인의 대부분을 살해하고 다시 세상은 전쟁의 위기에 처한다. 까꿍일행은 마족들의 갖은 방해를 무릅쓰고 모험을 떠나는데 과연 대마왕과 육마장군의 음모를 저지할 수 있을까…. 제이쓰리 인터랙티브가 직접 제작에 나서는 까꿍 2는 제작에서부터 전문 작가진 및 원화작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만화전문 케이블 채널인 투니버스와 공동으로 제작해 캐릭터성 높은 게임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이 게임은 전작과 전혀 다른 롤플레잉 방식으로 개발돼 올 12월 겨울방학을 기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원작의 시나리오 작가를 영입해 만화가 보여준 캐릭터의 성격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한편, 게임 중간에 삽입될 만화적인 이벤트를 다수 포함시킬 예정이다. 전작에서와 같은 재미와 화려한 그래픽을 위주로 하여 어린이들부터 까꿍을 좋아하는 성인까지 어필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의 제작단계에서부터 게이머의 의견을 반영해 서로 피드백을 원활히 할 방침이라고 한다. 아울러 제이쓰리 인터랙티브는 까꿍 2의 주인공인 까꿍을 국산 토종 캐릭터의 대표주자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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