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놓쳤던 코룸 3의 매력이 있다
2000.04.14 13:41김성진기자
우리가 놓쳤던 코룸 3의 매력이 있다
99층 추가던전을 보기 위해서라면
최근에 발표된 코룸 3 혁신판은 간단히 말해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버그부분에 대한 문제 해결과 난이도 문제는 출시가 되자마자 바로 수정을 했어야 했겠지만, 이와 동시에 새로운 99층 던전을 새로 추가 제공하기 위해 작업은 다소 늦어진 것이다.
우선 기획초기부터 있었던 숨겨진 던전이 제작 마무리 과정에서 기획자의 병원 입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삭제되었는데 이를 늘 염두해두었던 하이콤 개발팀 측에서는 비로소 이번 버전을 통해 99층 던전부분을 살리게 된 것이다. 던전의 겉모습은 다른 던전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추가된 던전의 실체는 게임 후반부 료욘트 산에 숨겨져 있는데, 잘 찾아보면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단, 한번 들어가서 거듭되는 지하 던전을 내려갔다가 되돌아 올라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99층까지 단번에 클리어해야 하며 중간에 세이브를 할 수도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의외로 단순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던전이지만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에 비해 던전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99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도 짧은 편이 아니므로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추가 던전은 상급자들을 위한 던전으로, 게임 진행을 위해 반드시 클리어를 해야하는 필수 이벤트도 아니다. 근처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니 세이브를 해두고 나중에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던전에서 헛수고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던전에서의 고생에 대한 보답으로 최하층에는 각 3명의 캐릭터들에게 어울리는 최강의 무기들이 보너스 아이템으로 존재하고 있다. 게이머 자신이 코룸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할만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너무 쉽다고? 전반적인 난이도 수정
원작 코룸 3의 경우 너무 쉬운 난이도 부분이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부분에 대한 수정 작업을 가했다. 코룸 3 원본에서는 주인공 캐릭터가 레벨업할 때 HP와 SP가 가득 채워졌었는데 이번의 뉴버전에서는 레벨업을 할 때 HP와 SP가 채워지지 않고 현재상태 그대로 진행되게끔 하였으며, 적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 HP도 주인공 캐릭터의 레벨과 공격능력에 맞게끔 수정되었다. 그리고 보스 캐릭터의 경우도 다른 몬스터들과 구분될 수 있도록 주인공 마법들에 대한 내구력을 강화시켰고, 물리적인 공격의 효율을 높여, 과다한 마법사용을 억제시켰으며, 적 보스의 공격 패턴간의 딜레이 값을 재조정 하였다.
또한 아이템들 가운데에서도 일부의 고유수치를 조정했는데 왜냐하면 아이템의 과다사용으로 레벨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이러한 수정작업을 통해 전반적으로 전 버전보다 다소 어려워졌지만 아이템 구입과 사용을 제대로 하고 레벨업을 부지런히 하면 게임 클리어에 문제가 없게 되었다. 이외에도 상점에서 물건을 살 수 없었던 증상이나 플레이타임이 이상하게 나오던 증상, 몇가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었던 증상, 쟈이피의 마법[크리스탈 가드니스] 사용 중 캐릭터를 바꾸면 발생하던 증상, 액세서리를 사용하여 늘어난 수치들이 레벨업시 적용되지 않았던 증상, 카이엔 필살기를 연속으로 사용하면 SP가 음수로 되던 증상 등을 해결하는 보정작업을 거쳤다.
국산 액션롤, 국산 시리즈물 게임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
코룸 3는 하이콤의 대명사격인 실시간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전반적으로는 디아블로식의 롤플레잉게임의 스타일을 지니고 있지만, 여기에 롤플레잉이라기보다는 액션에 가까운 화려한 공격(연계기나 필살기)을 가능케하였으며 특히 이런 액션이 느리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가볍고 빠른 동작 구현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코룸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익혀온 게임제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게임다운 재미를 주는 대화, 이벤트, 전투가 매끄럽게 삽입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할 만한 부분이다.
99층 추가던전을 보기 위해서라면
최근에 발표된 코룸 3 혁신판은 간단히 말해 단점을 고치고 장점을 추가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엄밀히 말하면 버그부분에 대한 문제 해결과 난이도 문제는 출시가 되자마자 바로 수정을 했어야 했겠지만, 이와 동시에 새로운 99층 던전을 새로 추가 제공하기 위해 작업은 다소 늦어진 것이다.
우선 기획초기부터 있었던 숨겨진 던전이 제작 마무리 과정에서 기획자의 병원 입원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삭제되었는데 이를 늘 염두해두었던 하이콤 개발팀 측에서는 비로소 이번 버전을 통해 99층 던전부분을 살리게 된 것이다. 던전의 겉모습은 다른 던전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추가된 던전의 실체는 게임 후반부 료욘트 산에 숨겨져 있는데, 잘 찾아보면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단, 한번 들어가서 거듭되는 지하 던전을 내려갔다가 되돌아 올라오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99층까지 단번에 클리어해야 하며 중간에 세이브를 할 수도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의외로 단순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던전이지만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에 비해 던전의 난이도는 상대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고 99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플레이 타임도 짧은 편이 아니므로 만만하게 보아서는 안된다.
추가 던전은 상급자들을 위한 던전으로, 게임 진행을 위해 반드시 클리어를 해야하는 필수 이벤트도 아니다. 근처에 세이브 포인트가 있으니 세이브를 해두고 나중에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던전에서 헛수고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던전에서의 고생에 대한 보답으로 최하층에는 각 3명의 캐릭터들에게 어울리는 최강의 무기들이 보너스 아이템으로 존재하고 있다. 게이머 자신이 코룸에 자신이 있다면 도전할만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너무 쉽다고? 전반적인 난이도 수정
원작 코룸 3의 경우 너무 쉬운 난이도 부분이 지적을 받았기 때문에 제작사 측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부분에 대한 수정 작업을 가했다. 코룸 3 원본에서는 주인공 캐릭터가 레벨업할 때 HP와 SP가 가득 채워졌었는데 이번의 뉴버전에서는 레벨업을 할 때 HP와 SP가 채워지지 않고 현재상태 그대로 진행되게끔 하였으며, 적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 HP도 주인공 캐릭터의 레벨과 공격능력에 맞게끔 수정되었다. 그리고 보스 캐릭터의 경우도 다른 몬스터들과 구분될 수 있도록 주인공 마법들에 대한 내구력을 강화시켰고, 물리적인 공격의 효율을 높여, 과다한 마법사용을 억제시켰으며, 적 보스의 공격 패턴간의 딜레이 값을 재조정 하였다.
또한 아이템들 가운데에서도 일부의 고유수치를 조정했는데 왜냐하면 아이템의 과다사용으로 레벨업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이러한 수정작업을 통해 전반적으로 전 버전보다 다소 어려워졌지만 아이템 구입과 사용을 제대로 하고 레벨업을 부지런히 하면 게임 클리어에 문제가 없게 되었다. 이외에도 상점에서 물건을 살 수 없었던 증상이나 플레이타임이 이상하게 나오던 증상, 몇가지 아이템을 사용할 수 없었던 증상, 쟈이피의 마법[크리스탈 가드니스] 사용 중 캐릭터를 바꾸면 발생하던 증상, 액세서리를 사용하여 늘어난 수치들이 레벨업시 적용되지 않았던 증상, 카이엔 필살기를 연속으로 사용하면 SP가 음수로 되던 증상 등을 해결하는 보정작업을 거쳤다.
국산 액션롤, 국산 시리즈물 게임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
코룸 3는 하이콤의 대명사격인 실시간 액션 롤플레잉 게임으로 전반적으로는 디아블로식의 롤플레잉게임의 스타일을 지니고 있지만, 여기에 롤플레잉이라기보다는 액션에 가까운 화려한 공격(연계기나 필살기)을 가능케하였으며 특히 이런 액션이 느리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가볍고 빠른 동작 구현을 가능케 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코룸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익혀온 게임제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게임다운 재미를 주는 대화, 이벤트, 전투가 매끄럽게 삽입되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할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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