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펑크의 분위기를 흠뻑 만끽하자 (트래곤)
2000.04.14 17:07김성진기자
어두운 분위기에서도 재미는 솔솔, 트래곤
캠퍼스 러브스토리, 나의 신부 등 게임개발사로는 굳건한 자리를 확보한 남일소프트가 기존 게임스타일에서 변신을 시도, 새롭게 제작하고 있는 롤플레잉 게임 트래곤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 분주하다. 현재 80%정도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트래곤은 게임의 밸런스 조절과 시나리오의 개요에 다른 에디터 작업 등 다듬기 작업이 진행중이다. 트래곤의 두드러진 특징을 꼽으라면 암울한 분위기의 시나리오와 이를 잘 살려준 그래픽을 들 수 있다. 트래곤의 제작을 총괄하는 양정욱 팀장은 \"트래곤의 가장 큰 특징은 폐쇄적이며 암울한 분위기의 시나리오이고 그래픽 부분에서는 시나리오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서 어두운 미래의 형상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게임자체가 사이버 펑크풍이기에 입체적인 구성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의 화면을 쿼터뷰 방식으로 제작하였죠. 사이버 펑크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감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사나 마을 분위기도 기존의 판타지 풍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라고 트래곤을 소개하였다. 사이버 펑크풍에 대한 구체적 의미에 대해서는 \"사이버 펑크풍이란 사회에 대한 냉소와 비관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한 분위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시나리오를 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으며 자칫 너무 비관적으로만 흘러갈 가능성이 큰 관계로 기존 사이버 펑크의 느낌만을 가져와서 분위기와 일부 이미지만을 채색한 형태입니다. 때문에 정통 사이버 펑크라고 말하기에는 모호한 구석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게임방향을 사이버 펑크를 지향하는 `사이버 펑크풍`이라고 잡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트래곤은 16비트 컬러를 사용해 배경의 어두움과 세밀한 묘사를 잘 살렸고 캐릭터도 만화같이 작성하였지만 암울한 분위기와 어울리게 정밀한 리터칭을 시도하였다. 뿐만 아니라 롤플레잉의 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한 요소인 전투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전투구성은 일반적으로 롤플레잉을 즐기면서 전투시에만 격투 대전 액션을 하는 듯이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또한 게임의 분위기를 맞춰 맵상에서 이동하던 캐릭터와 전투시 공격하던 캐릭터의 차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맵상에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기존 시뮬레이션 형태의 딱딱한 전투 방식에서 탈피, 액션게임을 보는 듯한 화려한 전투장면으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캠퍼스 러브스토리, 나의 신부 등 게임개발사로는 굳건한 자리를 확보한 남일소프트가 기존 게임스타일에서 변신을 시도, 새롭게 제작하고 있는 롤플레잉 게임 트래곤의 막바지 작업에 한창 분주하다. 현재 80%정도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트래곤은 게임의 밸런스 조절과 시나리오의 개요에 다른 에디터 작업 등 다듬기 작업이 진행중이다. 트래곤의 두드러진 특징을 꼽으라면 암울한 분위기의 시나리오와 이를 잘 살려준 그래픽을 들 수 있다. 트래곤의 제작을 총괄하는 양정욱 팀장은 \"트래곤의 가장 큰 특징은 폐쇄적이며 암울한 분위기의 시나리오이고 그래픽 부분에서는 시나리오의 분위기를 최대한 살려서 어두운 미래의 형상을 주도했습니다. 또한 게임자체가 사이버 펑크풍이기에 입체적인 구성이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게임의 화면을 쿼터뷰 방식으로 제작하였죠. 사이버 펑크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전반적으로 어두운 색감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사나 마을 분위기도 기존의 판타지 풍에서 많은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라고 트래곤을 소개하였다. 사이버 펑크풍에 대한 구체적 의미에 대해서는 \"사이버 펑크풍이란 사회에 대한 냉소와 비관적인 요소가 상당히 강한 분위기를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시나리오를 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으며 자칫 너무 비관적으로만 흘러갈 가능성이 큰 관계로 기존 사이버 펑크의 느낌만을 가져와서 분위기와 일부 이미지만을 채색한 형태입니다. 때문에 정통 사이버 펑크라고 말하기에는 모호한 구석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게임방향을 사이버 펑크를 지향하는 `사이버 펑크풍`이라고 잡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트래곤은 16비트 컬러를 사용해 배경의 어두움과 세밀한 묘사를 잘 살렸고 캐릭터도 만화같이 작성하였지만 암울한 분위기와 어울리게 정밀한 리터칭을 시도하였다. 뿐만 아니라 롤플레잉의 반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중요한 요소인 전투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 전투구성은 일반적으로 롤플레잉을 즐기면서 전투시에만 격투 대전 액션을 하는 듯이 다양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또한 게임의 분위기를 맞춰 맵상에서 이동하던 캐릭터와 전투시 공격하던 캐릭터의 차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맵상에서 공격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기존 시뮬레이션 형태의 딱딱한 전투 방식에서 탈피, 액션게임을 보는 듯한 화려한 전투장면으로 게이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다.
많이 본 뉴스
- 1 클래식? 모바일? 오버워치 2 신규 트레일러 예고
- 2 [순정남] 지스타 2024 나폴리탄 괴담 TOP 5
- 3 하스스톤에 '스타크래프트의 영웅들'이 찾아온다
- 4 소니 토도키 사장 "콘코드 실패로 정보 중요성 배워"
- 5 닌텐도, 포켓페어에 '팰월드 IP 전면 금지' 청구
- 6 [숨신소] 괴물 말 배우는 연애 공포게임 '호미사이퍼'
- 7 스텔라 블레이드X니어: 오토마타 컬래버, 20일 온다
- 8 소니, PC게임 PSN 강제 연동은 ‘질서 유지’ 위한 것
- 9 3N 시대 저무나, 더 벌어진 상위 게임사 간 격차
- 10 위쳐 3, 지난 9년 간 한국에서만 100만 장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