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의 이야기는 끝이 없다. 앞으로도 쭈욱(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
2001.06.21 18:51김성진기자
완전히 바뀐 용병 시스템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도시의 성향에 따라 고용할 수 있는 용병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크로폴리스와 같이 데스 마법을 사용하는 도시에서는 라이프 마법의 성향을 가진 영웅들을 고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고용할 수 있는 영웅의 폭이 좁아졌지만 대신 엄청나게 방대한 영웅 데이터가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고용할 수 있는 영웅들은 전작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또한 히어로즈 4에는 ‘스트롱홀드’라는 추가 도시가 있는데 이것의 존재가 전투 시스템을 완전히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마을은 전형적인 전사의 도시로 이곳에서는 마법과 관련된 일은 일체 행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스트롱홀드의 도시에서는 마법 길드를 만들 수 없다. 대신 ‘브리딩 핏’이라는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 이를 높이 세우면 유니트 생산 속도가 빨라져 한번에 많은 유니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마법이 없는 대신 마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니트들은 사상 최강의 것들이며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곳에서 고용할 수 있는 영웅들 역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니트의 숫자가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게임 시작시 영웅은 가장 기본적인 능력과 성향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지만 RPG에서와 같이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쌓고 이를 이용해 9가지의 기본 능력치와 3가지의 부가능력을 키우게 된다. 부가 능력은 최고 5단계까지 올릴 수 있으며 매 스킬의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그 능력치가 달라진다. 대신 게임을 진행하면서 영웅의 모든 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모든 영웅을 전사 타입으로 만드는 것보다 각 특성에 맞게 계획적으로 스킬을 올리는 것이 좋다. 또한 마법 길드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마법을 배울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마법 종류가 영웅의 스킬 중에 하나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영웅이 모든 마법 종류를 독파할 수는 없다. 이런 점은 캐릭터를 키울 때 게이머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토록 한다.
새로운 전략이 파생되는 전투 시스템
그렇다면 여기에서 의문점이 생긴다. 기존 히어로즈 시리즈에서는 전투시 영웅이 여러 마법을 이용해 아군 유니트를 보조해주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스트롱홀드 출신의 영웅들과 같이 마법 능력이 없는 유니트는 전투시 그저 먼산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인가? 이 때문에 히어로즈 4에서는 전투 시스템을 일부 변경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영웅이 전투에 직접 참여, 같이 싸우게 된다는 것. 기존 시리즈에서 영웅은 전투시 뒤에서 보조 마법을 날리는 역할밖에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전투에 직접 참여해 몬스터를 물리치거나 적의 영웅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전투 맵 역시 시각적으로 많은 점이 달라졌다. 기존 전투 시점은 옆에서 지켜보는 식의 사이드 뷰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쿼터뷰 방식을 채용, 좀더 역동적인 화면을 보여준다.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캐릭터가 전작과 비교해 훨씬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배경이 월드맵에서 볼 수 있는 그것과 일치하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쿼터뷰 방식이기 때문에 8방향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유니트들의 모습이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되며 그만큼 여러가지의 전술이 사용가능하고 이 때문에 많은 전술이 새롭게 생긴다. 예전과 같이 전투가 양 진영으로 펼쳐져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양 유니트가 섞여 있는 상태로 전투가 시작되기 때문에 전작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게이머의 경영술이 필요한 도시 건설
이 외에도 도시 건설 역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변모했다. 매 도시마다 건설할 수 있는 유니트 생산 건물이 정해져 있어서 모든 건물을 지어 모든 종류의 유니트를 생산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건물을 지을 때 도시마다 유니트의 배분을 생각하며 건물을 지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건물인 ‘블랙스미스’가 추가된다. 이 건물에서는 군대를 꾸리는데 필요한 마법 물약이나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웅이 있어야만 군대를 양성해 전투를 할 수 있었던 전작과 반대로 이제는 영웅 없이도 군대를 꾸릴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몬스터들로만 이루어진 부대는 전투에서 승리하더라도 경험치나 기타 아이템 등 부수적인 전리품을 얻지 못한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도시의 성향에 따라 고용할 수 있는 용병의 종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네크로폴리스와 같이 데스 마법을 사용하는 도시에서는 라이프 마법의 성향을 가진 영웅들을 고용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고용할 수 있는 영웅의 폭이 좁아졌지만 대신 엄청나게 방대한 영웅 데이터가 추가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고용할 수 있는 영웅들은 전작과 비교해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한다.
또한 히어로즈 4에는 ‘스트롱홀드’라는 추가 도시가 있는데 이것의 존재가 전투 시스템을 완전히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마을은 전형적인 전사의 도시로 이곳에서는 마법과 관련된 일은 일체 행할 수 없다. 이 때문에 스트롱홀드의 도시에서는 마법 길드를 만들 수 없다. 대신 ‘브리딩 핏’이라는 건물을 지을 수 있는데 이를 높이 세우면 유니트 생산 속도가 빨라져 한번에 많은 유니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마법이 없는 대신 마을에서 생산할 수 있는 유니트들은 사상 최강의 것들이며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곳에서 고용할 수 있는 영웅들 역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니트의 숫자가 큰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게임 시작시 영웅은 가장 기본적인 능력과 성향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지만 RPG에서와 같이 전투를 통해 경험치를 쌓고 이를 이용해 9가지의 기본 능력치와 3가지의 부가능력을 키우게 된다. 부가 능력은 최고 5단계까지 올릴 수 있으며 매 스킬의 레벨이 올라갈 때마다 그 능력치가 달라진다. 대신 게임을 진행하면서 영웅의 모든 능력을 키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때문에 모든 영웅을 전사 타입으로 만드는 것보다 각 특성에 맞게 계획적으로 스킬을 올리는 것이 좋다. 또한 마법 길드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마법을 배울 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마법 종류가 영웅의 스킬 중에 하나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한 영웅이 모든 마법 종류를 독파할 수는 없다. 이런 점은 캐릭터를 키울 때 게이머로 하여금 다시 한번 생각토록 한다.
새로운 전략이 파생되는 전투 시스템
그렇다면 여기에서 의문점이 생긴다. 기존 히어로즈 시리즈에서는 전투시 영웅이 여러 마법을 이용해 아군 유니트를 보조해주지 않았던가? 그렇다면 스트롱홀드 출신의 영웅들과 같이 마법 능력이 없는 유니트는 전투시 그저 먼산만 바라봐야 한다는 것인가? 이 때문에 히어로즈 4에서는 전투 시스템을 일부 변경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영웅이 전투에 직접 참여, 같이 싸우게 된다는 것. 기존 시리즈에서 영웅은 전투시 뒤에서 보조 마법을 날리는 역할밖에 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전투에 직접 참여해 몬스터를 물리치거나 적의 영웅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전투 맵 역시 시각적으로 많은 점이 달라졌다. 기존 전투 시점은 옆에서 지켜보는 식의 사이드 뷰 방식이었지만 이번에는 쿼터뷰 방식을 채용, 좀더 역동적인 화면을 보여준다. 스크린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든 캐릭터가 전작과 비교해 훨씬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으며 배경이 월드맵에서 볼 수 있는 그것과 일치하도록 꾸며져 있다. 또한 쿼터뷰 방식이기 때문에 8방향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는 유니트들의 모습이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되며 그만큼 여러가지의 전술이 사용가능하고 이 때문에 많은 전술이 새롭게 생긴다. 예전과 같이 전투가 양 진영으로 펼쳐져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양 유니트가 섞여 있는 상태로 전투가 시작되기 때문에 전작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게이머의 경영술이 필요한 도시 건설
이 외에도 도시 건설 역시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변모했다. 매 도시마다 건설할 수 있는 유니트 생산 건물이 정해져 있어서 모든 건물을 지어 모든 종류의 유니트를 생산할 수가 없게 된 것이다. 이 때문에 건물을 지을 때 도시마다 유니트의 배분을 생각하며 건물을 지어야 한다. 또한 새로운 건물인 ‘블랙스미스’가 추가된다. 이 건물에서는 군대를 꾸리는데 필요한 마법 물약이나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웅이 있어야만 군대를 양성해 전투를 할 수 있었던 전작과 반대로 이제는 영웅 없이도 군대를 꾸릴 수 있게 되었다. 대신 몬스터들로만 이루어진 부대는 전투에서 승리하더라도 경험치나 기타 아이템 등 부수적인 전리품을 얻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