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진정한 언리얼러인가?(언리얼 2)
2001.09.28 17:45김성진기자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
언리얼을 경험한 게이머라면 밤이 되고 빛이 사라지면 스카지가 어둠 속에서 튀어나와 게이머를 고깃덩어리로 잘게 부수는 꿈을 꾼 경험을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게임의 뛰어난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언리얼을 떠올리면 그 장면만을 상기한다. 이를 보면 레전드가 언리얼 2를 통해 게이머의 그러한 경험을 한층 부각시킬 것이라는 점은 그리 놀라운 것도 아니다.
언리얼에서는 우주를 떠도는 상황의 죄수를 위태로운 상황에 내버려둔 채 이야기를 끝내버렸지만 그 바통을 이어받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우두머리인 마이크 베르두는 확장팩인 `언리얼 미션팩 : 리턴 투 나팔리`를 통해 한 많은 죄수의 탈출을 성공으로 이끌며 이야기를 결말지었다. 때문에 언리얼 2는 전작과 큰 연관이 없는, 백지의 상태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베르두는 언리얼 2에서는 게이머에게 새로운 주인공, 새로운 적과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언리얼 2의 세계관은 전작과 같지만 그 속은 전혀 다르다.
레전드는 언리얼 1에서 언리얼 2로의 스토리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언리얼 2의 주인공 설정에서 잘 드러난다. 언리얼 2의 주인공은 펴오하 유지관의 신분이며 전작에서 탈출한 죄수를 쫓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가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뛰어들게 되는 계기 역시 다르다. 전작에서 죄수는 그저 살아남기 위해 스토리에 뛰어들었지만 언리얼 2의 경찰관은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에 움직인다. 레전드는 그동안 대작 FPS 게임에서 채용되지 않은 대화 시스템을 언리얼 2에 도입할 예정이다. 게이머는 미션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비행선인 아틀란티스를 돌아다닐 수 있는데 이때 비행선에 탑승하고 있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대화를 시작하면 어드벤처 게임에서와 같이 대화 메뉴가 뜨고 이 중 하나를 택해 동료와 이야기를 하면 된다. 베르두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에서 대화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스토리가 결합된 색다른 맛
베르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게이머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스토리에 중점을 둘 수도, 액션에 치중할 수도 있다`며 `게임의 스토리에 관심이 ㅇ벗는 사람은 그냥 미션에 참가해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대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 미션에만 참가하게 되는 게이머는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만큼의 게임 내용만을 알고 넘어가게 된다. 반대로 이게임의 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알고자하는 사람은 동료 혹은 미션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와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언리얼 2가 액션게임임을 두말하면 잔소리다. 아무리 스토리에 치중한다 해도 이야기를 하는 시간보다는 방아쇠를 당기며 적과 대치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언리얼 2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다양하고 긴장감 넘치며 영화처럼 멋진 기법이 적용된 액션이다. 예를 들어 한 미션에서는 게이머가 직접 나서 수백마리의 적들을 퇴치해야 하는 반면 다음 미션에서는 아군 부대를 지휘해 적을 공격하도록 하는 내용이 진행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언리얼 2에는 20가지 종류 이상의 적들이 출현하며 이들을 요리할 15가지 이상의 무기가 등장한다.
언리얼을 경험한 게이머라면 밤이 되고 빛이 사라지면 스카지가 어둠 속에서 튀어나와 게이머를 고깃덩어리로 잘게 부수는 꿈을 꾼 경험을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게임의 뛰어난 질적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언리얼을 떠올리면 그 장면만을 상기한다. 이를 보면 레전드가 언리얼 2를 통해 게이머의 그러한 경험을 한층 부각시킬 것이라는 점은 그리 놀라운 것도 아니다.
언리얼에서는 우주를 떠도는 상황의 죄수를 위태로운 상황에 내버려둔 채 이야기를 끝내버렸지만 그 바통을 이어받은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우두머리인 마이크 베르두는 확장팩인 `언리얼 미션팩 : 리턴 투 나팔리`를 통해 한 많은 죄수의 탈출을 성공으로 이끌며 이야기를 결말지었다. 때문에 언리얼 2는 전작과 큰 연관이 없는, 백지의 상태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다. 베르두는 언리얼 2에서는 게이머에게 새로운 주인공, 새로운 적과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이고 싶다고 말한다. 언리얼 2의 세계관은 전작과 같지만 그 속은 전혀 다르다.
레전드는 언리얼 1에서 언리얼 2로의 스토리 변화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려고 노력했다. 이는 언리얼 2의 주인공 설정에서 잘 드러난다. 언리얼 2의 주인공은 펴오하 유지관의 신분이며 전작에서 탈출한 죄수를 쫓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캐릭터가 스토리에 직접적으로 뛰어들게 되는 계기 역시 다르다. 전작에서 죄수는 그저 살아남기 위해 스토리에 뛰어들었지만 언리얼 2의 경찰관은 전쟁을 막아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에 움직인다. 레전드는 그동안 대작 FPS 게임에서 채용되지 않은 대화 시스템을 언리얼 2에 도입할 예정이다. 게이머는 미션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비행선인 아틀란티스를 돌아다닐 수 있는데 이때 비행선에 탑승하고 있는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대화를 시작하면 어드벤처 게임에서와 같이 대화 메뉴가 뜨고 이 중 하나를 택해 동료와 이야기를 하면 된다. 베르두의 설명에 따르면 이 게임에서 대화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스토리가 결합된 색다른 맛
베르두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게이머는 자신이 원하는 만큼 스토리에 중점을 둘 수도, 액션에 치중할 수도 있다`며 `게임의 스토리에 관심이 ㅇ벗는 사람은 그냥 미션에 참가해 게임을 즐기기만 하면 된다`고 대화 시스템에 대해 설명한다. 미션에만 참가하게 되는 게이머는 미션을 해결할 수 있을만큼의 게임 내용만을 알고 넘어가게 된다. 반대로 이게임의 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알고자하는 사람은 동료 혹은 미션 내에 등장하는 캐릭터와의 심도 깊은 대화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언리얼 2가 액션게임임을 두말하면 잔소리다. 아무리 스토리에 치중한다 해도 이야기를 하는 시간보다는 방아쇠를 당기며 적과 대치하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이다. 언리얼 2에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것은 다양하고 긴장감 넘치며 영화처럼 멋진 기법이 적용된 액션이다. 예를 들어 한 미션에서는 게이머가 직접 나서 수백마리의 적들을 퇴치해야 하는 반면 다음 미션에서는 아군 부대를 지휘해 적을 공격하도록 하는 내용이 진행되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언리얼 2에는 20가지 종류 이상의 적들이 출현하며 이들을 요리할 15가지 이상의 무기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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