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로 옮겨간 쇼군(미디발 : 토탈 워)
2002.01.21 11:27김성진기자
`쇼군 : 토탈 워`라는 게임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 제목이 그것과 굉장히 유사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미디발 : 토탈 워는 쇼군 : 토탈 워로 각종 잡지에서 최고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자리를 싹쓸이한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에서 만드는 차기작이다.
쇼군이 일본을 배경으로 했다면 미디발은 중세 시대의 유럽을 배경으로 해 또 한번 피터지는 모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은 전작과 전혀 달라진 바가 없다. 세계 지도를 배경으로 보드 게임처럼 턴에 따라 말을 이동하는 내정 시스템 역시 건재하며 쇼군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던 수백명의 군사로 진을 짜 서로를 덮치는 전쟁모드 역시 옛날과 그대로다.
다른 점이라면 그래픽이 한 층 미려해졌다는 것.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동양과 달리 서양은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지 이번에는 모든 메뉴 화면의 건물과 유니트 색깔이 컬러로 치장되어 있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 그래픽이 한층 세밀해진 것이 눈에 띈다. 이제는 아군과 적군의 깃발이 예전보다 쉽게 판별 가능하며 기마병이 길다란 창을 들고 돌진하는 모습 역시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 게임 엔진이 상당 부분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게임의 재미는 바로 공성전. 쇼군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던 공성전이 이번에는 한단계 진보되어 등장한다. 특히 이번에는 동양적인 기와집이 아닌 돌로 담을 쌓은 중세 유럽의 위풍당당한 성을 볼 수 있게 된다고 하니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쇼군이 일본을 배경으로 했다면 미디발은 중세 시대의 유럽을 배경으로 해 또 한번 피터지는 모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전체적인 게임 시스템은 전작과 전혀 달라진 바가 없다. 세계 지도를 배경으로 보드 게임처럼 턴에 따라 말을 이동하는 내정 시스템 역시 건재하며 쇼군에서 가장 호평을 받았던 수백명의 군사로 진을 짜 서로를 덮치는 전쟁모드 역시 옛날과 그대로다.
다른 점이라면 그래픽이 한 층 미려해졌다는 것.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동양과 달리 서양은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지 이번에는 모든 메뉴 화면의 건물과 유니트 색깔이 컬러로 치장되어 있다.
전투 시스템의 경우 그래픽이 한층 세밀해진 것이 눈에 띈다. 이제는 아군과 적군의 깃발이 예전보다 쉽게 판별 가능하며 기마병이 길다란 창을 들고 돌진하는 모습 역시 매우 디테일하게 표현되어 있어 게임 엔진이 상당 부분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게임의 재미는 바로 공성전. 쇼군에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던 공성전이 이번에는 한단계 진보되어 등장한다. 특히 이번에는 동양적인 기와집이 아닌 돌로 담을 쌓은 중세 유럽의 위풍당당한 성을 볼 수 있게 된다고 하니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